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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것은 바로 스페인 와서 가장 먹고싶었던 문어요리!
맛있다..
다 먹고 세비야가 플라멩고 공연이 유명하대서 예약하고 보러감
유명하긴 한가봄. 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도 봄
여기가 공연하는 곳인데 일찍 갔지만 살짝 뒷자리로 잡았습니다
엄마가 맨 앞자리는 절대 앉지 말랬거든요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왜 그랬는지 바로 알게됬는데, 댄서분들이 너무 열정이 넘친 나머지 땀이 엄청 튀깁니다
앞자리 앉은 분들 당황하는 것도 나름 관전포인트
공연은 재밌었습니다 열정넘치고 정말 춤을 좋아하는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이날 이후로는 딱히 일정 없어서 쉬면서 잃어버린 것들 복구하느라 보험사에 전화하면서 보냄
쇼핑몰에서 새 캐리어를 사고 신난 동생
어쨋든 집으로 돌아가려면 가진 짐들(여행 내내 옷을 하나만 입을 수는 없어서 옷이랑 생필품들은 삼)을 담아야했기 때문에, 캐리어를 새로 샀습니다.
저 캐리어는 지금 동생이랑 중국감
집가는 날! 보통 집가는 날은 좀아쉬운데 이번 여행때는 빨리 여길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듬
짐을 전부 잃은 이후로는 뭔가 다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거 같음. 확실히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훨씬 즐거웠을 겁니다
한국가려면 다시 바르셀로나로 가야해서 비행기 타고 이동
대사관에서 발급받은 여권. 겉은 일반 여권과 다르지 않지만 훨씬 얇습니다
저때 공항에서 데이터 쓰면서 방송보던게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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