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 0

하 역시 우리 다주님...

오랜만에 뵈었어도 여전히 이쁨이쁨 하셨다는 얘기부터 하고 후기 시작합니다.

제가 정모 장소엔 조금 빨리 도착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미  꽤 많은 팬분들이 와계셨고 다주님은 팬분들과 인사 및 자리 안내하시느라 정신 없어보였었어요.

한분 두분 팬분들께서 착석 하시고 같은 테이블 그리고 옆 테이블 팬분들과 인사도 하면서 MBTI 조사를 했는데 대부분이 I 성향이시더라는 ㅎㅎ

고기가 나오고 다주님의 말과 함께 열심히 구워서 먹고 있었는데 다주님께서 큰 가방을 들고 한 테이블 착석하시면서 뽑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후.. 근데 첫 테이블에서 소니 헤드셋 당첨자가 ^^*....(그거 내껀데에에에!!!!)

그렇게 다주님은 한 테이블마다 얘기도 해주시고 술도 주시면서 수다를 떨다가 저희 테이블까지 왔을 때 갑자기 케이크가 등장합니다.

10주년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요즘 유행하는 공주님 세트를 착용하신 후 드디어 저희 테이블에 착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전히 기억해주시고 반겨주시는 다주님에게 또 한번 감동 받고..

뽑기 시작과 함께 잠깐의 수다를 떨게 되었지요.

안타깝게도 저의 상품은 노트... 크흠.

저보고 노트 필요하지 않냐며 말씀하시던 다주님..ㅎㅎㅎㅎㅎㅎ

저걸 어케 쓰겠습니까ㅠㅠㅠㅠ 가보로 간직할테야.

글케 잠깐의 수다 뒤에 다른 테이블로 가셨는데 그게 어찌나 또 아쉽던지.

만남의 시간은 항상 늘 짧게만 느껴지더라구요.

그 후에 다른 테이블에서 신나게 노시던 다주님.

먼저 가셔야 하는 팬분이 계셔서 급히 마니또를 하게 되었고 디퓨저를 준비했던 저는 다행이 필요로 하는 분에게 잘 전달되어 매우 뿌듯합니당ㅎㅎㅎ

마니또 진행 후에 쭈욱 팬분들과 만나시다가 마지막 테이블까지 끝난 후 깜짝 퀴즈쇼를 열어주셨어요.

본인이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흑역사가 제일 존잼이였었다는^ㅁ^//

퀴즈쇼 끝나고 나서 더 놀고 싶었지만 가게 사정으로 아쉽게 급 빠이빠이를 해야하는 때가 와서 마무리 인사를 해주셨고 나가면서 차례차례 뽑기에 뽑힌 상품과 핫팩 그리고 팬분들이 준비해주신 나눔 굿즈들을 받고 싸인은 나중에 1층에서 해주신다기에 내려왔지요.

하지만.. 나중에 나오시는 팬분들을 보니 싸인도 받아서 오시는거에요!!!!!

그래서 급히 다시 올라가서 줄을 선 다음에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악수까지 받고 나서야 정모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재미있었어요.

3시간이면 끝날 거 같다고 했지만 5시간도 모자르다고 느낄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았어요.

다음에도 인연이 되어 시간이 맞는다면 꼬옥 정모 참여하고 싶어요.

여러분들 다주님 진짜 좋은 사람이니까 많이 많이 사랑해주라는ㅠㅠㅠㅠ

다주님 선물과 마니또 선물과 팬분들의 선물 넘모 감사합니다!!!

후기는 여기까지 쓰고....

공개 편지를 쓰겠다는 약속을 지켜보겠읍니다ㅎㅎ

제가 넘모 아끼고 좋아하는 다주님!

어느새 다주님을 본지가... 8년이 넘어가네요.

이제는 처음과 같은 떨림은 없지만 아직도 다주님 보면 반갑고 즐겁고 또 설레요.

오늘 만나면서 새삼 또 다시 느꼈잖아요~ㅎㅎ

흙 근데 좀 아쉽네요.

더 많이 얘기하고 싶었는데 넘모 바쁜 다주님ㅠㅠㅠㅠ

저희 테이블에서 다주님 애타게 찾았는데 꺄르르

그래도 이렇게 기회가 되서 다주님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어요.

우연찮게 방송 들어간 타이밍에 정모 날짜를 알게 되고 때마침 저희 근무 오프 신청 받던 때와 겹쳐서 신청하고..

다주님 보러 가라고 누군가 등 떠밀어준 느낌이였어요.

진짜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냐구 아냐구~~~~

현생 사느라 다주님 보러 자주 못오는데 언제와도 반겨주시고 기억해주셔서 항상 늘 고맙구 감사해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구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 행복한 다주님 옆에 저도 함께 하는걸로 희희

10주년 다시 한번 정말 축하드리구!!!!!!

앞으로도 평생 함께하는거죠? 헿

주다영 사랑한드아💜💜💜💜💜💜💜💜💜💜

p.s 하.. 오늘 새벽 출근인데 조졌다^ㅁ^

그래도 후회하지 않겠어요.. 행복을 안고 잠들게요ㅠㅠㅠㅠㅠ

사진은 지워달라고 하시면 지워드리겠슴다 다주넴

귀여워 나만의 공주님...(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