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 0

# Starting Horse (시작하는 말 이라는 뜻^^7)

안뇽하세요~~~! 겨울방학 주간다청자가 벌써 5회를 마지막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dajuTT dajuTT 

이렇게 끝나가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대체 뭐했다고 벌써 예비 땐 고3이 되어가는가..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좀 뿌듯한건 요번 주간다청자는 1회부터 5회까지 모두 올 출석해서

다 열심히 글을 적었다는 것이죠!!!!!!!!dajuDD dajuDD 

저의 추억들을 적어보며 이번 주간다청자도 마무리 지어야 겠네요

그럼 서론이 너무 길면 재미없으니 시작할게용

슝슝~

#1. 알약볼펜

초등학교때 학교 앞 문방구에서 샀던 거에요! 알약같이 생겼는데 이게 무엇인지 아세요???

정답은 볼펜이었습니다~~~!

다청자 참여하겠다고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다가 발견했는데

이게 아직도 집에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때는 인싸템이여서 애들 다 필통에 하나쯤은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2. (구버전) 미미인형

요즘 애들은 어떤 인형을 가지고 노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 시절에 가지고 놀았던 미미 인형이에요

원래는 공주 드레스인데... 아빠가 저 초등학교 때 미미를 더 예쁘게 해주겠다며

드레스를 요로코롬 리폼해버려서 울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체 어릴때의 저는 미미에게 무슨 짓을 한건지 머리가 다 엉켜서 이젠 빗기지도 않아요..

빗기면 탈모날 것 같네요... 저 미미의 표정이.... 모든 걸 말해주네요...

나중에 중학교때였나 부모님이 미미 인형을 버리자고 하셨지만

저는 추억을 간직하는걸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 못버리고

저의 추억 상자에 조심스레 넣어놨던 미미를 오랜만에 꺼내봤네요! ㅎㅎ

#3. 푸우 열쇠고리

이것도 저 초딩때 유행했던 인싸템이였어요!

애들 가방에 이거 다 달랑달랑 매달고 다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지 아세요??

푸우의 중간에 있는 하트를 누르면 푸우의 표정이 바뀌어요!

그저 이렇게 누르는 용도밖에 안되었지만

하지만 저때의 우리는 상상력이 매우매우 뛰어난 순수한 초딩들이었고...

저걸로 오늘 숫자 3이 끌린다! 라고하면 3번 눌러서 나오는 것이 하루 운세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학종이와 추억의 별&학접기

요즘은 이런 캐릭터 학종이가 있으려나요...? 문구점에 가니까 안팔더라고요

저때만 해도 저런거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인싸 쌉가능이었는데.....

저 캐릭터 만화들 베리베리 뮤우뮤우 슈가슈가룬인데 모르는 사람 있냐고요오오

여자애들인데 저 만화 모르면 아싸였다구....!

그래도 학종이는 제 역할을 다 해야 학종이죠!

초딩때 누구나 이렇게 별이랑 학 많이 접어봤잖아요...? 소원 빌 거 라면서.....

저 플라스틱통 노랗게 때탄거 보이세요...? 원래는 그냥 흰색이었어요

게다가 저 통 빼빼로 팔던 통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상자 끝모양이 하트모양!!!)

저때 티비보면서 할 거 없으면 계속 학이랑 별만 접었어요

저것보다 더 많이 접었었는데 일부는 버렸나봐요 없더라구요....

너무 많이 접어서 그런지 아직도 학이랑 별접는 방법은 안까먹어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의미없이 왜 그렇게 많이 접었을까요...?

#5. Latte는 수동 손풍기

제가 초6때 언니가 사준 휴대용 선풍기에요

저때는 건전지로 자동으로 돌아가는 휴대용 선풍기? 그딴거 없었어요

그냥 직접 뱅뱅뱅뱅 돌려야 했음

지금은 천지삐까리 다 배터리넣어서 돌리는거 들고 댕기드만요?

세상 많이 좋아졌어요....

#6.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보이지만~

이 복주머니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 것 같으세요?

짠~! 정답은 구슬!

구슬도 종류별로 있었어요

왕구슬, 그냥 구슬, 메탈구슬, 투명구슬, 마블링 구슬, 드레곤 구슬

어릴때부터 구슬이란 구슬은 저 복주머니에다가 모아놨는데

왜 하필 복주머니여야 했을까요...?

어릴때의 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산건지 저도 이해불가....;;

#7. Latte 덕질은 말이야 엉?

저는 산적도 없는데 집에 비스트 앨범이 있더라고요...?

아마 언니친구가 뷰티인데 친구분이 앨범 여러개 산 것 중에 하나 받아왔나봐요...

15년도 앨범이지만 벌써 5년이나 전 앨범이 되었다구요... 히익

짜잔..! 이건 앨범 안에 있는 윤두준씨 모습...dajuZDJ 

이렇게 앨범 꺼내본 김에 제 옛날 덕질 얘기나 해볼까 하면서

제 최애 가수의 앨범을 꺼내 보았어요

짠! 엑소 앨범이에요! 저는 벌써 햇수로만 8년차 팬입니다! (뿌ㅡㅡ듯^^)

왼쪽부터 순서대로 13년도, 13년도, 16년도,14년도, 15년도에요

벌써 엑소가 으르렁으로 히트 칠 그시절에 태어난 아이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답니다..

이정도면 옛날 추억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시간 너무 빠르네요.....

근데 왜 때문에 눈물이....dajuTT 

크 ... 덕질 끝판왕은 이거죠....

그 당시 문방구에서 브로마이드라는 이름의 연예인 잡지를 팔았었는데

여기에 내 가수들이 나왔다..? 그럼 달려가서 사야합니다....

가격은 천원이었어요!

지금은 이제 이런거 안파나봐요 문방구에도 없고..

네이버에 검색도 해봤는데 최신꺼 발매된다는 소식이 없는걸 보니

이제 발매 중단이 되었나봅니다 ㅠㅠㅠㅠㅠㅠ

이젠 진짜 추억 속 잡지 ㅠㅠㅠㅠㅠㅠㅠ

#8. 스킬 자수

솔직히 우리 때 이거 안해본 초딩 없다 인정? 인정~

스킬자수 누구나 다 했자나요...

누구보다 이런 거 좋아해서 정말 열심히 했었었는데.....

키티를 스킬 자수 뜨고 있었나봐요

열어보니 그때 그만두었던 그대로 있더라고요

맞다 여러분 그거 아세요?

스킬 자수할 때 앞면은 이게 아니라는거!

사실 여기가 앞면이래요! 

옛날에 화장실 앞에 깔아두는 매트 기억나세요?

(자료사진) 이거요 이거! 화장실 앞에 깔아두던 발매트!

다 만들면 그 용도로 사용하는 거라서 여기가 앞면이래요

근데 뒤집고 보니깐 지옥에서 온 키티같네요..dajuMS 

키티 미안... 내가 수능 끝나면 완성 시켜줄께.... dajuTT 

#9. 스네이크 큐브

구글링 해서 드디어 이름을 정식으로 알았네요!

이 아이는 스네이크 큐브라는 장난감이에요!

각 마디마다 비틀어서 어떤 모양을 만드는 장난감인데

초딩주제에 머리 좀 써보겠다고 이리저리 비틀며 놀았었죠

좀 용돈 두둑한 친구들은 큰걸 사서 썼는데

저는 용돈이 그때 한달에 오천원이였어서 작은걸로 사서 놀았었어요

솔직히 저희 동네에선 이거 안가지고 놀아본 애들 없을껄요...

ㄹㅇ 이거야말로 인싸템의 끝판왕이었죠....

이걸로 공만드는거 못하는 애들 많았는데 저는 되게 쉽게 만들었어요

하여튼 어릴때부터 머리는 좋았다니깐요..?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dajuTT 

아직도 잘 만듬 ^^7 실력 어디 안가네요.. 하...★

#10. PMP

이거 모르면 진ㅡㅡㅡㅡㅡ짜 아직 요즘사람인데 ㅋㅋㅋㅋ

이건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pmp에요!

이거 하나면 인강이고 게임이고 사전이고 다했었죠.. 공부 만능템...

저땐 인강 컴퓨터로 다운받아서 pmp로 넣어줬어야 인강볼 수 있었죠 ㅋㅋ

저번에 다주님이 방송에서 pmp얘기 하실때 채팅방에서

"pmp가 뭐에요? 뭐하는 건데요?" 하는거 보고 충격... ㄴㅇㄱ

하긴 요즘 애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듣지 이걸 살 일은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ㅠㅠㅠㅠㅠ

하긴 저도 이젠 저거 안쓰고 태블릿 쓰니깐요.... 나 아직 고3인데 늙었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충전시켜서 작동시켜봤는데 아직 되더라고요!

분명 그땐 게임 별로 못했는데 이제 다시 하니까 너무 존잼이고;;;;;

(주의⚠: 그저 공부하기 싫은 고3은 뭐든 재밌습니다.)

#11. Latte 스티커는 말이야

이게 뭐였는지 아시나요..?

저때는 스티커를 모을만한 것이 없었어요

그래서 포토앨범에다가 스티커를 붙여다가 모았었죠...

당시엔 이런 꽃남 스티커들이 난무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추억 속 드라마였나요...? 요즘 친구들은 이 드라마 모르겠죠?

그땐 대체 얼마나 둔했던 건지 저런 오글거리는 행동을 하는 걸 봤을까요...

구준표 맡으셨던 이민호씨도 그러던데 ㅋㅋㅋㅋㅋ

다시 구준표하라고 했으면 못했을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솔직히 전국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결핵  씰스티커에요!

특히나 퀸연아님의 결핵 씰스티커는 아직도 레전드죠 ㅠㅠㅠㅠㅠ

이거 아직도 구하는 사람 있던데 헤헤

이때 진짜로 씰스티커 많이 팔렸던걸로 기억해요

학교마다 판매해야하는 수가 정해져있어서 어디서 구하기도 힘들었었죠...

#Ending Horse (끝내는 말 이라는 뜻^^7)

이렇게 오랜만에 저의 추억을 다게더에 털어놓아보았어요

여러분과 공감되는 추억들이 있나요?

있으면 좋겠는데...ㅎㅎ

어차피 사람 사는거 거기서 거기라 비슷할거라 생각해요 ㅋㅋㅋㅋ

이렇게 마지막 주간다청자를 끝냈네요 ㅠㅠ

이번 방학은 주간다청자 덕분에 즐겁게 보냈네요!

다주님 감사드려용dajuDABONG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