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군전역하고 열심히 취업하러 댕기는 트수임.
군에서 우울증이랑 기타 이것저것 해서 나오게됨.
군에서 반병신 되서 나오니 할게 없으니 노가다를 뛰기 시작함.
근데 노가다 좀 뛰다가 하루하루 살다보니 할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며 우리 집 명의로 된 아파트 보증대출이 나한테 오게됨.
게다가 상속포기는 집값이 더 비싸고 가정을 지키고싶은 관계로 옵션에 없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음.
그래서 열심히 노가다 뛰며 차근차근 갚아나가는데 사람이 돈이 없으면 정말 피폐해지며 망가지기 시작함.
친구도 돈이고 에어컨도 돈이고 모든게 돈으로 보임.
인스타같은거 보면 너무 세상 나만 반병신처럼 사나싶어 잘 안봄.
트라우마도 심한데 돈도 없으니 사람 심성 뒤틀리는건 한순간인거지.
22살인데 모쏠에 돈도 없어서 한번 써봄.
결론: 똘3이 말했듯 ㅈ되지 않는 삶을 삽시다 휴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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