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 대학교 3학년에 들어가는데 올해 휴학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면담신청을 할려 전화를 했는데 대화가 휴학을 말리시는 분위기로 흘러가다 흐지부지 전화를 끊게 되었고 면담을 어떻게든 신청하게 됐습니다.
대충 요약을 하면 너가 무슨 중요한 이유가 없으면 휴학을 하면 후회하게 된다. 그러니 학교 열심히 다녀라 이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고민을 엄청했습니다. 내가 왜 휴학 할려고 할까..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제 스스로 학교를 막 열심히 다닐 맘도 안드는게 1순위로 생각 나더라고요 근데 또 다르게 생각하면 너가 그냥 학교 휴학하고싶어서 그냥 그렇게 지어내는말 아닌가 싶기도 해서 지금 제가 휴학을 이유없이 휴학이 하고싶어 하는건지 싶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휴학을 하고싶은데 막상 이유를 생각하니 너무 이유 아닌 이유에 휴학을 꼭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다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여기 루게더에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봤습니다.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고민하는것도 거의 처음이라 마음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ㅠㅠ
(수정) 댓글 달아주시는거 하나하나 읽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남일인데 이렇게 하나하나 같이 고민해주고 해결방법도
알려주시는 루청자분들 감사합니다luming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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