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 졸업하고 1년 넘게 취업 준비중인 26살 백수입니다.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술김에 적습니다.
사실 작년 추석전에 취업이 됬었습니다. 그때는 졸업 전이여서 더 좋은 곳에 도전하라는 주변의 조언이 많아서 포기했었는데 지금까지 백수네요.
올해 추석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면접을 봤고 최종합격까지 했습니다. 여기서 고민은 `첫 직장을 계약직으로 시작하는게 바람직한가?` 입니다. 작년보다 연봉도 낮아졌고 작년과 다르게 계약직인데(정규직 전환 확률이 희박합니다.), 조금이나마 젊을 때 직장생활을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취업준비를 해서 조금 더 큰 기업의 정규직에 도전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는걸까요? 사회생활 선배이신 철수형님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신청곡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미생 ost 이승열-날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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