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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쨰 사연이네여

제비world3263c
2016-09-12 00:07:08 664 0 0

인사 각설하고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대학교 2학년 재학중에 군예정으로 휴학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입영날짜도 받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가고 트수질만 하다가

그저께 수시모집(대학수시 말고 갑자기 나온다는 뜻)으로 9월 20일로 확정일을 받아버렸습니다.


신청할때는 그냥 빨리 가야지라는 생각에 무심코 했는데

막상 다음주 화요일에 빡빡이 군바리라고 생각하니 사회의 매케한 공기가 너무 좋네요.

이번 추석에 친가 외가 어르신들한테 인사드리고 가게됬네요.


문제는 지금입니다.

너무 갑자기 날짜를 잡아버려서 마음의 준비가 안됬어요.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대학교 동아리애들이랑 맥주 ㅈ나게 까먹고 싶고, 어디라도 놀러가고 싶네요.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어요.


수요일에 춘천으로 내려가서 토요일에 내려오는 사람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늘과 내일입니다.

절대 평소처럼 트위치키도 던파하는 일상을 저는 할 수 없습니다.

급식여러분 학식여러분 아재여러분 틀딱여러분 저는 어찌 해야 할까요.

훈련소 입소 첫날에 "아 그래도 짦게 잘 놀았다!"라고 생각할 만한 것 하나씩만 던져주세요.

채팅장 정독하면서 내일플랜을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000.


*추가로 :  자꾸 여자친구 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해보지도 못하고 군대를 가네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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