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생 올해 20살이 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3년된 전 여친이 생각납니다. 학생당시에 사귀었었고 상대 친구는 저보다 연하인 친구였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제가 한 눈을 팔았습니다. 뭐 그 당시에 제 성에 안찼다는 이유로 다른 여자를 사귀려 그 친구를 급하게 정리했습니다. 그러고 사귄 친구와는 오래 지내지 못하고 깨졌습니다. 그러고 자존심이 꼴에 있다고 그냥 별 일 없다는 듯이 지냈습니다. 그 사이에 연예도 한 번 다시 해보았지만 그닥 빠진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저 없으니까 있고싶다. 그정도였던거 같습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고 성인이 돼서 술도 마시고 하다보니 점점 더 그 아이생각이 납니다. 사실 중간에 몇 번 연락을 해봤지만 그 친구는 짜증 한 번 없이 성실히 답장해주더군요. 순간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친구 지인에게 들었지만 그 친구 제가 관계를 정리한 이유도 알고 있더군요. 그사실을 알게되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생각이 납니다. 특히 심신적으로 힘들어질때 마다 더 생각이 나더군요. 뭐 그냥 허세일 수도 있고, 일순간 지나가는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 마음은 연락을 해보고는 싶습니다. 하지만 제 잘못으로 헤어졌는데 그친구에게 상처를 줬는데 염치없게 찾아가는거 같아 두렵습니다. 철수아재라면 어떠실지 지금 현실적으로 어떤 조언 주실지 기대하겠습니다.
PS. 항상 방송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재밌는 방송 많이 보여주시길 바랄게요 아죠시 화이팅! 신청곡은 싸이 - 새 부탁드립니다.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