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인 학생입니다.
예전부터 독서를 좋아했고 그에따라 무엇이 옳은 삶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대해 늘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사색보단 질주를 강요했고 반발심으로 염세주의는 무럭무럭 자라나서 뇌리에 계속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혼하고 차 사고 집 한채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어른들의 말이 너무나도 듣기 싫었습니다.
그야말로 인간의 굴레에 묶인 ,삶에 얽매인 한 시대 간 사람들의 억압이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해양대에 진학해 10년간 항해사로 근무하고 쌓아놓은 돈으로 사람들을 떠나 자연인처럼 외딴곳에서 혼자 살고싶은 꿈을 꾸고있습니다.
연애와 결혼도 하지 않고요.
하지만 주변사람들은 공대에 진학해서 직장잡고 평범하게 살아가라고 계속 말합니다.
그래서 전 지금도 저 간극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이 고민이 삭은 피딴의 몸부림인지 알을 깨는 태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철수아재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신청곡도 가능하다면 롤링 스톤즈의 satisfaction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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