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빠른) 8월말 입대를
기다리는 파릇파릇한 청년입니다
요즘 고민이 참많습니다
아시다들시피 남자들은 입대전 일을그만두고
한두달 길게는 서너달을 놀잖아요?
근데 이 노는게 제대후에도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부모님한테 손벌리는게 싫어서 대학은 갈생각이없었고 바로취직할목적으로
고등학교때 특목고를 나오고 전공이 내게 맞지않다는걸 깨닳아 돈을 벌 목적으로 3학년2학기부터 바로 서비스직(폰팔이)취직을하였습니다(*요새는 3학년부터 취직해도 학업일수에 인정됍니다!)
그렇게 저는 제나이답지않게 2년에 일스펙과
6개월에 알바까지 쉬지않고 일하여 남들에 뒤지지않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생한게 있어서 다른일을할때도 곧잘잘한다고
얘기를 들었었죠
하지만 이런 서비스직은 해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심신이 지쳐요 모든게 짜증나고 사람만나는게 싫고 미래도없고 그래서 직업을 내가 하고싶은걸 찾고싶은데 하고싶은게 없습니다
지금에서야 깨닳았어요 제가 너무 막살았다는걸
친구들은 군대2년동안 생각하면돼지 뭐가 걱정이냐하지만 제대하면 24?25살쯤돼고 어엿한 20대 중반으로써 안정적인 직업은 있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스펙이랄건 서비스직뿐이고
20대중반에 부모님손빌리긴싫고 학교후배들은 전공살려서 외주받고 바쁘게 사는걸보니 부럽기도하고 그동안 모아둔돈으로 처리하곤싶은데
고민이에요 내 미래에 직업이요
철수형은 그나이에 무슨 생각을 하샸나요?
저희 20대청년에겐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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