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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프레디의 2018 지스타 후기

클라루나
2018-11-23 03:26:06 37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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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레디입니다.

원래 영상으로 만들까 싶었는데 귀차니즘이 도져서 그냥 후기로 씁니다.


저는 트수지만 학생이기때문에 목요일은 학교수업때문에 못가고

금요일 오전까지 수업이 있었기때문에 수업 끝나는대로 친구녀석과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에는 대략 2시정도에 도착.

작년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안맞아서 셔틀 타려면 20분넘게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친구녀석이랑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벡스코 도착해서는 어차피 금요일 오후는 진짜 완전 한산한 시간대란걸 알았으니까 친구랑 같이 표를 받으러 갔는데..

핸드폰을 보여주니까 "고객님 이 표는 여기서 바꾸는게 아니라 안에 들어가셔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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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분명 웹예매여서 바깥에서 받았는데..하고 설명을 들어보니까

표를 예매할때 모바일 예매로 해서 바코드 바로 띄울 수 있는 표는 3번 게이트에 그냥 바로 들어갈 수 있다더라구요


내년에도 꼭 모바일을 애용해야겠습니다. 올해는 뭣도 모르고 예매한게 모바일이라서 운좋게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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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착하니 이미 제닉스부스 이벤트가 끝난거 같더라구요.. 부스도 어딘지 몰라서 한참 헤멤..


그래서 트수답게 트위치 부스에서 가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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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색이 찐해진게 뭔가 좀 더 튼튼하 느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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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실 제가 작년꺼 장볼때 쓰다가 찢어먹음



아무튼 스탬프 이벤트가 있는 넥슨부스를 좀 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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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으로 RGB값 구분해낸다는 꽤 오래된 마비노기 유저였기 때문에

마비노기 모바일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했는데


마침 제 차례에 네트워크 오류가 나서 제대로 안되더라구요

NPC가 사라져버리는 기현상때문에 던컨만 만나보고 껐습니다..

영상만 봐서는 할만해 보이는데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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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51163dc758c30f8d99c42c16770f77.jpg그리고 트위치 부스 근처에서 서성서성..

빼빼로 가져가라고 글도 올려봤지만..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다고한다...


트위치 부스는 작년보다 꽤 커진것같더라구요. 스트리머분들도 엄청 많았고..

나름대로 크게크게 잡은것 같지만 트수들이 너무 많아서 혼잡하기도 했었음..


그렇게 서성이기를 몇분, 트위치 부스 입구쪽에서 어디서 많이뵌듯한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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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님이셨습니다

나성님이 다른사람이랑 사진찍고 계시길래

빛-나-성님께 사진한번 찍어도 괜찮은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시고 심지어 "어! 가그님 트게더에 글올리셨던 그분이죠!"하시길래 오히려 제가 놀랐습니다

알아봐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프레디 마스크가 진짜 그.. 말을 하면 안에서 울려서 다른사람들이 못알아듣고

다른사람이 말하는것도 잘 안들려요 그래서 대화를 제대로 못함


[빼빼로를 맛있게 드시는 나성님]


아무튼 그렇게 빼빼로 전해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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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한 포나부스에서 잠깐 구경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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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작가분들한테도 빼빼로 나눠드렸습니다!

와나나님이 없어서 와나나님 빼고 네분한테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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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멀리서 계속 지켜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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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6시가 다 되어서 경호원분들이랑 관리자분들이 막 나가달라고 하시길래

어쩔수 없넹.. 하면서 나와서

해운대역쪽에 잡아놓은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좀 놀랐는데 가격대비 방이 엄청 좋더라구요

트윈룸이었는데 목욕탕도 리얼 두명이 쓸만한 크기에 버블기능까지있음 ㄷㄷ

군인시절에 덤태기씌인 기억이 남아서 그런가 엄청 싸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짐을 놓고 친구녀석이랑 저녁을 먹으러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사람들 한 그룹이 지나가..는데 트위치 가방을 들고 있더라구요

와 지스타 사람이 많이 왔긴 했구나..

...했는데 그게아니라 스트리머분들이었던거임!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방박사님/뿡이님/가그님/외에 두분 더였는거같은데 누구신지 기억이 안나네요..

진짜 너무 깜짝놀래서 바로 들고있던 빼빼로도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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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이런 야경이 보이는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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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이랑 랍스타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붓싼인데! 마! 해산물! 랍스타!

대충 이런느낌으로 랍스타를 먹으러 갔습니다만

솔직히 다 먹고나서 굉장히 후회했습니다. 양이 엄청 적거든요 저거



그리고 해변에서 잠깐 바닷바람이나 쐴까 해서 바닷가..로 갔는데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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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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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쪽에도 포나 부스가 있더라구요

뭔가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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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횡단보도 앞에서 뭔가 이런 분들이 있길래

자세히 보니까 사람이더라구요 ㄷㄷ


앞에 바구니에 돈 넣으면 감사하다고 인사하심


와근데 진짜 연기 ㄷㄷ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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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다에 가서 불꽃놀이 구경도 하고..

* 참고로 해운대는 불꽃놀이가 금지되어있고 5만원의 벌금이 있습니다

** 근데 해운데 입구쪽 삼거리 노점상에서 불꽃놀이를 팔고 있습니다..

*** 저랑 친구도 사실 불꽃놀이를 했습니다만 바로 경비원?같은분들이 모래사장에서 다니는 차 타고 오셔서 제재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바다 나가서 불꽃놀이 하는동안에 배가 다 꺼져서.. 랍스타집 맞은편에 시장골목으로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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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원짜리 통닭과 한개 천원하는 전을 사와서 모텔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7시에 기상!

8시까지 벡스코에 가서 대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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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은 길이 갈렸습니다

저는 모바일예매(바코드)고 친구는 현장수령(웹예매)였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모바일이 훨씬 나은거같습니다. 줄도 안길었고 뭣보다 게이트 하나를 따로 빼서 모바일 전용 입구였으니까요

대략 두시간정도..멍하니 서서

위쪽 스크린으로 나오는 "헬로우 코리안 포뤼니덜!" 광고만 몇십번은 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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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친구가 부탁한 포나티셔츠랑 모자 받아놓고(어제 수량매진이라 못받았다고 함)

바로 트위치 포나부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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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우산 못받고 포기했지만 올해는 사진찍고 포나하면 팔찌/풍선/마스크를 준다니까요

입장하자 마자 간거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건데도 꽤 길고 오래 기다렸어요..

근데 오후에가서 보니까 줄이 제가 섰던거보다 한 네배정도 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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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서길 잘했다 생각하고 포나 시연을 끝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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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 받았습니다

실용성이야 없었지만 이벤트니까요 :)


그리고선 바로 포나부스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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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이 포나티셔츠랑 모자 받은게 부러워서 저도 갖고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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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곡괭이랑 티셔츠 모자 수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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켠왕부스에서 클템님 방송하시는거 잠깐 구경하다가..



넥슨 도장을 받으러 갔습니다!

넥슨 기프트박스 구성이 꽤 괜찮은건 작년경험으로 알고있었기때문에(다이어리랑 달력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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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김에 A! M! D! 이벤트 참여해서 AMD 에코백도 받고..(이 글은 2600x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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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pc존? 갔는데.. 게임시연이 아니라 그냥 사전등록 이벤트더라구요?

뭐.. 어쩔수없이 게임은 못해보고 도장만 받고 나왔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서 바로 기프트박스 달려서 상품수령!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마침 줄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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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안에있던 편의점에서 점심..

작년 기억으로는 편의점 사람들이 싹쓸이해가서 부족했었던거같은데

이번엔 그걸 예상했는지 아예 편의점 밖에 계산대를 하나 더 두고 냉장고 하나를 음식으로 채워넣는 등

준비를 많이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스 안을 돌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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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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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공지주!



그렇게 오전에는 이런저런 이벤트를 즐기다가 한시쯤부터 다시 프레디 가면을 착용!

딱히 할것도 없어서 트수짓 하고있으니까 신기해님이 마침 보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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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튀어나가서 빼빼로 전해드리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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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 읭읭이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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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쪽에도 코스어분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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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작년에도 이런 부스였죠? 트수들은 다 여기 몰려있었을듯

물론 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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켠왕 구경도 잠깐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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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심령사진...?

철면수심님인데 흔들려서.. 사진이 이거밖에.. 저도 장롱에 들어가나요..?


f7e609e6e5e30681aa483a35b8aa926b.jpg사람이 너무 몰려서 그냥저냥 멀리서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아마 사람이 많은것때문이라 추정) LTE가 안터지더라구요.. 덕분에 방송 보는것도 계속 끊김..


여느 트수와 마찬가지로 저기에 계속 서있다가..

저기서 대기해 봐야 더 볼 게  없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은 트통령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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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제가 저쪽건물에 들어갈때 

이미 자리를 옮기셔서 엇갈림



결국 다시 본건물로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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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 오는길에 쌍트키님도 만남!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까 한장 찍어주시고 정말 시크하게

'부스에 풍월량님 있어요'하고는 갈길 가심

넘나 쿨하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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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형을 찾아서 계속 헤맸으나 결국 만나지 못하고

차시간이 가까워져서 어쩔수없이 나올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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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부산역 터키아조씨가 트럭에서 파는 케밥으로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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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시간대가 맞는 KTX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빼빼로는.. 너무 많이 만들었는지 결국 다 나눠드리진 못했지만

올해에는 받아가는것도 꽤 많았고, 이정도면 나름 괜찮은 지스타 관람가 아니었나 합니다!


솔직히 제대로 즐기려면 이틀로는 좀 힘들것같고 3일이상 해서 널럴하게 다니는게 답인것같음


아무튼 꽤 재밌었고 많은 스트리머분들을 볼 수 있어서 트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행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럼 내년을 기약하며.. 구우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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