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만 해도 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지스타 전날이 되어서야 마음을 굳혔습니다
저번 트위치콘, 트위치파티 모두 스트리머 분들과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아니었기에, 보아하니 이번이 아니면 앞으로 스트리머 분들을 만날 수 없을거라는 CarlSmile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허
하필이면 모바일 예매은 시간이 지나 웹 예매로 하고 급하게 케이티엑스 편을 찾아보는 와중에
흠… 비행기 값이랑 케이티엑스 값이랑 비슷하더라구요 거기다 비행기 편이 한시간 더 빠르기까지 하니 앞뒤로 시간 땡겨서 부산 구경도 하기로
그래서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난생 처음으로 국내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우선 목표는 흐앙님과 새봄님을 직접 보기, 싸인 받기와 사진 찍기, 그리고 조공 전달이었습니다
흐앙님이 방송에서 기억해주셔서 감사했던 홍차 선물 TPFufun ( car 아님 홍차형 아님 VaultBoy )
마음 먹고 유명인의 싸인을 받으러 가는 건 처음이라 철저하게 준비하던 도중 발견한 기사가 있었으니 -
며용? 시키시는 무엇…?
그래서 열심히 주변 문구점과 화방을 뒤져서 종이를 찾아낸 뒤 가방을 열심히 챙겼습니다
탄다 비행기 간다 부산 SMOrc
도착하니 11시가 되었는데 여러 트게더를 뒤져보니 세상에… 줄이 엄청나게 길어보이더라구요 FailFish
그럼 입장 시작 전까지 누적된 사람들 맨 뒤에부터 기다리는 것 보다, 어느 정도 들어간 뒤에 줄을 서는 것이 낫겠다 싶어, 짧지만 부산 구경을 좀 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시장으로 가는 길에 들른 부산 근대 역사관 - 잠깐 구경하기에 괜찮더라구요
흠… 터레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