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 후기이벤트 0

제 후기는 데바데 (데드바이 데이라이트)를 하시거나 데바데 방송 보신 분만 이해가능할거같습니다 ;ㅅ;

우선 저는 부산에 살고있구요. 지스타가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데바데 부스가 있는건 모르고있다가

당일 아침4시쯤..? 에 알게되었습니다. 같이 데바데하는 지인한명 꼬득여서 부리나케 준비해서 다녀왔는데요..!

의상 준비시간이 2~3시간밖에 되지않아서 기성복 (어차피 캐릭터가 기성복입고있ㅇ..)을 급하게 준비해서

3환 코스튬을 하기위해 가짜피를 치덕치덕 바르고 갔습니다. 

가발과 렌즈는 원래 코스프레가 취미인 사람이라 집에있는거 적당히 꼈습니다..

이러고 돌아다녔습니다. 물론 첫날만요..ㅋㅋ 보신분들이 계시다면 매우 창피.. ㅠ

제 목적은 오로지 데바데였기때문에 트위치 데바데 부스찾아서 데바데 시연하시는 데린이분들 구경도하고 

운영자님들 방송하는것도 보고했는데 한마디로 그냥 ..너무좋았습니다.

데바데부스가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도 못해서 지스타를 너무 급하게가서 준비 할 시간이 더 있었다면 좀더 제대로 하고 갔을텐데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제가 분장하고 간 캐릭터는 데이 바이 데이라이트에 등장하는 로리 스트로드라는 캐릭터입니다.

운영자분중 한분이 절 부르더니 로리 코스프레 한거냐고 너무좋아하심..ㅎㅎㅎㅎ "알유 로으리~? 오마이갓~" 이러심ㅎㅋㅋㅋㅋ

사진 요청에 당황하지않고 원래 코스프레하던 사람으로써 자연스럽게 촬영에도 임해드림ㅋㅋㅋ 사진 찍고나서는

본인이 쓰고계시던 데바데 로고 모자를 저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ㄹㅇ 새거아니고 쓰고있던걸 주심)

덕분에 가발써서 떡진머리 숨기고 올 수 있었네요. 급하게 나오느라 모자도 준비 못했거든요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데바데 트위치 생방송 진행하는거 구경하다가 끝나서.ㅠ.ㅠ 섭섭한 마음에 기웃기웃 거리다가

메인 디렉터님과 눈이 딱! 마주쳤는데 저를 보더니 안그래도 커다란눈이 더 땡그래져서 매우 좋아하심..ㅋㅋㅋㅋ

제가 쪼르르 달려갔더니 포옹도 해주셨슴 (옴마야 심쿵) 본인 핸드폰 주섬주섬 꺼내더니 저에게 모자주신 운영자님에게

핸드폰을 토스하셔선 저와 사진도 찍고가셨습니다. (뿌듯뿌듯) 그리고 제가 사탕도 나눠드리고 저랑도 투샷을 찍었죠 엣헴

받은 모자쓰고 인증샷..!!ㅋㅋㅋㅋ 정말 데바데 캐릭터중 드와이트 페어필드라는 캐릭터가있는데 그 캐릭터와 똑같이생기심..

메인디렉터님이랑 운영자님들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욬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데바데 시연을 할까 싶어서 줄스려고 찾아가는도중에 룩삼님이 팬분들과 사진찍고 계신걸 발견하곤

역시 저도 사진 찍으러 갔습니다.. 룩삼님 방송 가끔 한번씩..? 보기도하고 룩삼님이 살인마를 주로 많이하시던데

제가 생존자일때 꽤 많이 만나서.ㅎ..ㅎㅎㅎㅎ 눈뽕당해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룩삼님 매우당황..

우물쭈물.. 후레쉬 맞아달라는 요청에 옆에분들도 빵터지시고..ㅋㅋㅋ

일단 소원성취는 했습니다 ㅋㅋㅋㅋ 아 하루밖에 안갔지만 지스타 너무 즐거웠고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그냥 가기 그래서 데바데 시연을 해보기로하고! 

시연하고 너스카드도 줍줍해왔습니다. ㅎㅎㅎ 데바데 쿠폰 2장받았어요!!

해당게임 코스하고와서그런강?ㅋㅋㅋㅋ 아무튼 데바데부스 너무좋았고 

트위치 사랑해요 ㅠㅠㅠ 데바데 지스타에 올 수 있게 해줘서!! 데바데 썩은물은 마냥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