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스타 목,금 여행 후기.

조공명
2017-11-18 21:04:33 937 3 0

지스타 목 금 다녀왔습니다. 점점 늙어가는 신세라 기억이 희미해지기전에 후기로 남겨볼까 합니다.

원래는 지스타 멀리 부산에서 하는거라 갈 생각이 없었는데 몇몇 스트리머들의 출장소식을 듣고 가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차를 내고 충동적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 북적거리는건 피하고 싶어서 주말을 피해 목요일 금요일 일정을 잡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b89ee693c148ff66207cdb72887cf65c.jpg

<벡스코 입구에서 보이던 광경>

사실 부산 터미널에서 버스를 정 반대 방향으로 타는 바람에 전혀 상관도 없는 장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침착하게 다시 버스를 타고 벡스코로 갔지만 입장시간보다 약 1시간정도 늦게 되었습니다.

4b0337f04df27a4d96c78212b300a3b2.jpg

<벡스코 전경>

모바일 예매를 하고 갔는데 사실 입장하는데 30분정도 기다린것 같았는데 그나마 모바일 입장줄이 제일 덜 기다린다고 하더군요.

30분정도 기다린끝에 입장후 트위치부스로 달려갔습니다.

<사진 찍는거 발견>

ada6147d97c7670e39b9db8e71df7b74.jpg

<읍드려!>

a480afa824bf4b83b1721c899e079c22.jpg

<누군지 모르겠지만 재미 없지는 않을것 같군요!>


아니나 다를까...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더군요. 

0e98111174a2b92c6cab75162f598dd1.jpg

<한창 트위치 정규 방송중이었습니다.>


그때 한쪽에 눈부신 그분이 사인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네. 스트리머 '흐앙'님이셨습니다.

부랴부랴 줄을 서고 기다리는데 옆에 줄이 하나 더 생기더라구요. 서새봄님이 나타나신겁니다.

그렇게 사람들 줄이 두줄로 쭉 길어지자 트위치쪽에서 안되겠다 싶었는지 아예 대놓고 자리를 옮겨서 싸인회를 열게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흐앙님 싸인을 두장이나 받았습니다. 물론 새봄님 싸인도 두장 받았습니다. 헤헷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돌아다닐 엄두는 못냈습니다. 덕분에 트위치 부스 주변만 기웃 기웃 거렸죠.

그렇게 기웃기웃 거리다가 룩삼님을 만나서 싸인을 받고 (잘생겼다고 하면 안다고 하실까봐 방송이 더 잘생겼다고 해드렸습니다.)

얍얍님(싸인이 없다고 도망가려고 하시는걸 첵스싸인이라도 해달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면서 해주시더라구요.)싸인을 받고

트위치 부스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긴줄이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17시에 하는 초승달님 한동숙님 싸인회줄 같았습니다.

그때 시간이 무려 3시쯤이었는데도 줄이 긴것 보니까 왠지 저도 줄을 서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줄을 서서 (나중에 뒤에 보니까 줄이 끝이 안보이더라구요. 세상에나) 한동숙님과 초승달님의 싸인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후에 자동님(굉장히 부끄러워 하시더라구요), 똘삼님,가그님, 김나성님, 박희은님싸인을 받았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스트리머분들이 계셨지만 용기를 못내서 싸인을 못받은 분들도 있고 아무튼 그렇게 첫째날 폐장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둘째날을 조금 일찍 출발했습니다. 10시 개장이었는데 9시쯤 가서 줄을 서있었습니다.

확실히 모바일예매가 좋더라구요. 내년 지스타때도 모바일예매를 할 예정입니다.

첫째날은 스트리머들 많이 봤으니까 둘째날은 게임에 집중하자! 라고 생각을 해서 이곳 저곳 둘러보았습니다.

볼만한 부스는 배그부스, 넷마블, 넥슨부스가 가장 컸는데, 사실 관심가는 게임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블소모바일정도는 해볼만하다 생각해봤지만...자동전투가 판치는 요즘 블소모바일도 자동을 벗어나진 못했더군요.

아무튼 그정도 돌았는데도 왠만히 볼건 다 보고, 트위치 도장찍기 미션도 마치고 나니 또 다시 트위치부스 주변에서 서성거리게 되었습니다.(확실히 트위치쪽 부스가 사람이 제일 많았습니다)

트위치부스쪽에 여자분들이 많아서 트위치 보는 여자분들이 굉장히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루나틱하이가 트위치 방송에 출연해서 그분들 팬들이더군요....달라진 이스포츠의 위엄을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전날 못뵈었던 스트리머분들도 여럿 뵈었습니다.

딩셉션님(사실 못알아볼뻔했는데 자세히보니까 딩님이!),뱅붕님(붕쨩...커엽)서긔님.

갓보기님(첫째날 못뵈었는데 둘째날 뵈었습니다ㅠㅠ)마스카님(굉장히 정중한 분이셨습니다.)해설자 빛돌님도 뵈었습니다.

그리고 따효니님, 그리고 첫째날도 뵈었는데 말도 못걸다 둘째날 간신히 싸인받은 러너님, 꽃빈님!

그외에도 많은 스트리머분들이 계셨는데 싸인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초홍님 공혁준 철면수심님 김기열님 단군님 아퀴나스님 외에도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3304897bf99dca8d7f087403eb723a01.jpg

<순서대로 흐앙님 서새봄님 룩삼님 첵스 얍얍님 한동숙님 초승달님 자동님 똘똘똘이님 가그님 김나성님 박희은님>

c573e3f2c6567dd6bc2c090b03bb6db8.jpg

<손서대로 딩셉션님 뱅붕님 서긔님 갓보기님 마스카님 빛돌님 따효니님 러너님 꽃빈님>

고생하시던 트위치부스분들, 그외 스트리머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지스타 다녀오신분들도 고생 많으셨구요.주말에 지스타 다녀오실분들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TWIP 잔액: 확인중
2
11-19
5
11-19
0
지스타 후기!
심상치않은불꽃남자
11-19
2
11-19
0
11-19
1
지스타 간단 후기 [2]
피어나다
11-19
0
11-19
2
후기 길게 쓰지 않겠읍니다.
퀸갓마제스티레드벨벳
11-18
5
11-18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