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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비극, 그것은 희극

캡틴두부둡
2019-10-03 02:57:38 173 0 0

과거의 나 자신의 인생은

그저 비극에 불과했다


누군가 그랬지 않았던가

인생은 비극인 동시에 희극이라고


멀리서 바라보는 그 누군가에게는 희극일 내 인생을

그렇게 담담히 받아들이며 살아가기로 하였다


나를 시기 질투하는 그 모든것들에게

당당히 보이리라 결심하고서는

그렇게 희극인것처럼

바보처럼 웃어보이며

비극을 넘기리라 결심했다


내 안에 담아둔 비극은

영원히 꽁꽁 안겨둔 체

그렇게 살아가리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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