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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가벼운 이야기2.

블러드헬0011719f
2017-04-21 23:08:35 390 1 0

음.. 저번 이야기가 최근이라면 이번 이야기는 중학교시절 이야기.

어.. 중학교들어가서 1학년 후반쯤에 이사를 했습니다. 아버지가 직장을 옮기시면서 저희 가족도 따라갔죠.

근데 이사한집에 문제가 좀 있었던건지...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한 1년 살았는데. 초반 6개월은 못느꼈는데

여름 넘어서면서 가을쯤 되서 제 방에서 공부 중이었죠. 다들 한번씩은 느껴 보셨을 텐데. 가만히 있는데 누가 뒤에서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 한두번은 어렴풋이 느꼈는데... 날이갈수록 강해지더군요. 여기서 포인트는 방에는 못들어왔음. 방문턱에서 

계속보더군요. 이야.... 그렇게 설마 하면서 살다보니 부모님께서 해외로 놀러가시는 날이 왔습니다. 무려 2박3일.

아싸 즐겜의 시간이다 하면서 놀려고 했으나.... 첫날밤. 안방에서 티비보면서 놀고 있는데(당시 노트북들고 안방에와서 겜도 같이함.)

주변시라고 주시야는 티비에 있지만 티비 주변이 보이는거 아시죠? 티비 왼쪽으로 방문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티비보는 그때 허연게 

휙하면서 주방에서 거실로 가더군요. 처음에야 뭐지 하고 넘겼는데.. 두번째로 거실에서 다시 주방으로 휙. 잘못본게 아니겠구나 싶어서

나가봤죠. 거실에 불을 키면서 이것저것 확인해봤는데 멀쩡하더군요(잠금장치 등등 확인) 그리고 세번째로 주방에서 거실로 휙을 보고

안방문을 조용히 잠그고 불켜놓고 티비 켜놓고 잤습니다. 그런일을 겪고 1년이 지나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사당일 어머니께 이 이야기를 했더니 어머니도 보셨다고.... 그리고 아버지는 그 집에서 한달정도 더 사셨는데...

잘때 가위를 엄청 눌리셨다고 하더군요(웬 여자가 목을 조르고 소리지르고...) 아무튼 그 집에 살때 어머니도 아프셨고

이래저래 골이 아팠습니다. 저는 멀쩡했...무튼 그집에서 한가지 확신한건 달마그림은 완벽합니다.

제방에 달마 걸어놔서 귀신이 못들어온거 였다는... 아버지도 가위눌려서 달마걸고 주무시니까 안눌리셨....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집을 고를때 햇빛이  잘 들어오고 습하지 않고, 전 주인이 멀쩡하고(새집이면 뭐...) 그렇게 집의 중요성을 알게된 집이었습니다.

하하하. 하하하. 무섭지 않았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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