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읍니다,, 잠깐 잠들었는데,,,
아마 시간이 7시를 넘었던가요?
분명 오늘 방송 피드는 6시에 시작한다고 쓰여있었고
눈 비빌 틈도 없이 바로 메다닥 방송에 들어가서 업타임을 확인해보니
잠깐 잠든 게 한 시간이나 지났었던 것이었죠,,
두부님은 저챗 카테고리인 상태로 게임을 하고 있었읍니다,,
좀 더 보니까 사실 게임을 하는 건 아니었고 게임 영상을 전체화면으로 키워서 보고 있었던 거고,
대략 응급차를 타고 디아블로 던전같은 곳을 뚫고 가는 카봇 그림체의 영상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었는지 그러다가 꿈에서 깼는데 "휴~ 오늘 둡요일이었네" 하면서 안심을 했더랬죠,,
건물 계단에 잠깐 놓은 자재를 옥상으로 옮기려고 계단을 오르다가
옥상 바깥을 나가기 직전에 창문이 하나 있는데 밑에 약간 공간이 있고,
누군가가 거길 가리키며 "여기 쥐가 있어요!" 라고 외치더군요,,
평소 지저분한 곳에서 나오는 쥐는 진짜 끔찍하게 싫어하던 저는
'헐 여기에 쥐가 있었나?!' 하면서 조금 조금씩 다가갔는데,
보니까 완전 깨끗하고 귀여운 쥐(애완쥐처럼)였답니다,,
약간 땃쥐같이 코도 긴 편이고, 정말 귀여웠더랬죠,,
그 쥐를 발견한 사람한테도 '이거 땃쥐 아니에요? 완전 귀여운데!'
하면서 또 잠에서 깼읍니다,,
그렇읍니다,,
저는 방금 꿈 속에 꿈까지 꿨던 것이었읍니다,,
눈 떠보니 현실이랑 꿈이랑 그 애매한 헷갈림 속에서 어이가 없음을 느꼈지요,,
30분 안 되게 잠들었는데 꿈 속에 꿈까지 꿔보니까 기분이 묘하더군요,,
지금 이건 꿈이 아니겠죠?
이게 꿈이라면 현실에서는 두부님은 오늘도 방송을 하고 있을까요?
만약 우리가... 통조림의 뇌라면...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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