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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힘)이벤트 게시판 무섭기보다는 기이했던 썰

월하련
2023-06-24 20:28:55 79 1 0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겪었던 기이했던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다른 분들에 비해서 무섭거나한 썰은 아니지만

제가 살아가면서 워낙 기이했던 썰이기에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귀신을 믿으시나요? 

저는 무신론자이기도하고 제가 본 것 이외에는 

성격상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어렸을때부터 

에이 귀신이 세상에 어디있어?

 라고 말하는 사람이고요 

하지만 지금은  귀신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영적인 존재는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귀신을 본적은 없지만 

간접적으로는 체험해본 경험이 있거든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이사를 가게되면서 

이제는 필요없는 장난감들과 책등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장난감들은 가지고 놀 나이는 지났고 

정리하는 도중

 아 이거 진짜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어 이거 아직도 있었네? 

하면서 마지막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이제 가면라이더로 변신놀이를 하는 그런 장난감이 있었어요 

그 장난감과 호완되는 카드를 넣으면

카드에 있는 바코드를 리딩하여 카드에 맞는 음성을 

내보내는 장난감이였죠 

벨트를 열고 카드를 넣으면 특유의 대기음이 나오고 

벨트를 닫으면 [ 가 가 가면라이더 디디디케이드 ]

이런식으로 나오는 장난감이였죠 

한참 아 추억이네 하면서

 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문득 원래 호완되는 카드의 바코드를 인식하고 나서 

카드를 아무 상관 없는 다른 카드(유희왕카드/포켓몬카드/파워레인저 와일드 스피릿 카드)로 바꾸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원래 호완되지 않는 카드를 넣으면

 삐삐삐 소리가  나오고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았어요

위의 방식대로 카드를 바꾸면

 대기음이 나오면서 원래의 카드를 빼고

 다른 카드를 넣은 채로 음성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호기심이 일어났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시도해보았습니다 

포켓몬 카드는 애초에 카드 사이즈가 커서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유희왕 카드와 라이브온 이라는 카드는

몇차례 실패하였고 

마지막으로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카드

 만이 남았습니다 

사실 뭐 카드가 바뀐다고 영향은 없을 테지만 

그때의 저는 어렸고 이 카드를 해보는데는 

매우 중대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도하려고 하였을때 

결국 성공을 하였습니다 

카드를 바꾼 상황에서 대기음이 그대로 나왔고 

저는 아 나 파워레인저로 변신한다!! 이러면서

좋아라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음성은 가면라이더 음성 그대로 나오겠지만 

그래도 그때는 성공했다는 성취감에 

더 기뻐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대기음 후에 변신음이 나올 타이밍에

지금까지는 전혀 듣지 못했던 

음성이 나왔습니다 

가면라이더 디디디케이드가 아닌

전혀 새로운 음성이요 

그 음성은 원래 벨트에서 나는 목소리 그대로 

관련 없는 카드에 적힌 텍스트를 읽었습니다 

Power  kick punch 라는 음성이 나오고 

마스ㅌ... 라는 소리가 나올때 저는 카드를 빼고 

벨트를 바로 던져 버렸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이런 음성이 나올리가 없고 

성우의 음성도 이미 녹음해 놓은거라 

갑자기 다른 음성이 추가될 수 없었으니까요

이 장난감을 따라한건 누구 였을까요? 

귀신? 아니면 오래된 물건에 정착한 혼이였을까요? 

엄청 터무니 없는 썰이지만 

제가 실제로 겪은 기이한 일이었습니다 

주변 사람한테 말해도 

에이 구라도 정도껏 쳐라 라는 

소리만 들었죠... 

사실 제가 들어도 터무니 없는 소리고 

현실성 없는 소리입니다 

막말로 7살 짜리 애가 지었다 싶을 정도로 현실성이 없죠

하지만 진짜 실제로 이 일을 겼었던 

저는 아직도 알고싶습니다 

그때 들었던 음성은 누구의 음성인지 

누가 말했던 것인지

또 그 실체가 무엇인지 

귀신은 실제로 존재하는지... 

지금까지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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