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목요일, 반 배정이 발표되었습니다.
학교에 가기 전까지 “반배정잘되는글” “기받아가세옇”라는 글을 다 공유하고 기도했지만..
신은 무시했습니다.
왜 좋아했을까 싶은 아이돌때문에 저를 뒤에서 심하게 까던 피하고싶은2순위랑 그 친구들 5명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때 저만 심하게 싫어하고 욕하던 , 그래도 좋게 봐주려고했는데 허언증이 병수준인 피하고싶은 1순위..
싸움을 걸었으면서 제가 싸움을 걸고 진데다 열등감에
찌들어 있다는 헛소문 낸 피하고싶은 1순위 넘버2
마지막으로 제 친구가 인기가 많아 질투해서 헛소문 퍼뜨리고 친구들 몽땅 지 편으로 만들고 조 과제나 조별시간에 베프만 꿀먹은 벙어리로 만든 피하고싶은 3순위
이 모두가 같은반입니다
평소 장난을 좀 치고 농담은 일상인 친구 셋이랑 같이 된 건 좋지만 제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순수하기만 해서 피하고싶은애들이 친구들에게 딜넣을까 걱정이네요..안그래도 걔들 다 친해서 헛소리해도 잘 퍼져 반 분위기도 이상해질거 같구요. 저야 엄청 당해서 면역이 이미 되어 있지만 이 친구들이 너무 착해서 면역이 1도 없기 때문에 고민입니다..
신청곡: 그런남자 - BRO ( 1도 관련없지만 그냥 듣고싶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