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저는 어려서부터 이사를 많이한 탓에 사람들과
빨리 안면을 트고 친밀도를 높여가는 것이
필수이자 장점이 되었어요.
그 덕분에 지금도 어색한 분위기를 잘 풀고
모임에서도 분위기를 잘 띄우고 사람들과
농담도 잘 주고받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그건 필요로 인해
했던 필수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잦은 이사덕에
소꿉친구는 없고 가장 오래된 친구가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이며 그 친구들은 각자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죠. 그래서 외적으로는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잘 놀지만 내적으로는 개인적이고 혼자있기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또한 가족과도 애정도가 깊지가 않아요. 어려서부터
자취를 시작하고, 기숙사를 가고, 먼 지역으로 떨어지면서
평범한 가족같아 보이지만 조금은 어색한 가족관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되게 행복해보이고 저도 가끔은 각자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하며
화목하다고 느끼지만요..ㅎㅎ
어린나이에 홀로살아온 탓에(경제적지원은 받아왔지만)
전 정말 혼자있는게 좋아요. 누군가와 함께 노는것도
물론 좋지만, 저 혼자만을 생각하고 제 자신에게 투자하고
제가 좋아하는 취향섞인 물건들을 구경하고 만지고,
애정하는 공간들을 찾아가는 걸 하고싶어요.
오늘도 자기전에 스트레스를 받게 된 것이
여동생이 제 방에 놀러와있습니다. 그것도 일주일째요..
가족 게다가 여자인 동생이 찾아와서 처음엔 편하고 좋기도해서
잘해줬지만 점점 날이 길어질 수록 답답해요.. 언제 내려가나 싶고
자취방이 좁게 느껴지고ㅠㅠㅠ
또 다른 가족과 얽힌 문제아닌 문제가 찾아와서 스트레스를 받게 돼서
자려고 눈을 감다가 늘보님 방송에 허겁지겁 찾아왔습니담..!
요새 시간이 안맞아서 늘보님 방송도 자주 못보고
어쩌다 시간이 생겨서 들어와보면
정말 타이밍안좋게도 늘보님도 휴방,,,따흐흑,,,
처음으로 본 스트리머였는데 이젠 저에게 유튜버가 되셨씀다..
오늘 방송보고 또 생방은 당분간 못보겠지만 잘 보고갈게요!
항상 빠생입니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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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u님 a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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