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삼 트순이 입니다
과외하기 40분 전에 급하게 비빔국수를 만들어먹으려고 했는데 딱 주간다청자가 생각나서 호다닥 만들어보았습니다
우선 한눈 판 사이에 싱크대에 올라와서 애교부리는 냥이는 빨리 간식을 주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놓고dajuDABAONG3
나름 건강식으로 녹차소면을 끓는 물에 집어넣습니당dajuDD
면이 끓는 동안 비빔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너무 급한나머지 완성샷만 찍었네요dajuMS dajuMS
양념장은 김치 다져서 고춧가루 고추장 매실액 설탕 간장 식초 참기름 깨 들어갔는데 비율은 기분에 따라 다름 ㅎㅎ
양념을 만들면 면이 다 익었을텐데 면은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놓고 대기해줍니다
이제 오늘의 주인공 우심겹님을 먹고싶은만큼!!!!! 많이!!!!!! 구워주시고
요리하는 오빠 어깨너머로 본 솜씨로 나름 예쁘게 담아줍니다dajuC dajuC
따봉 존맛탱 dajuD1 dajuD2 dajuD1 dajuD2 과외쌤 오시기 전에 다 먹고 정리까지 다 해놨다구dajuC
하지만 이걸로 뭔가 아쉬워서 다른 요리를 하기로 결심하는데..........
다음날 학원이 끝나고 지치고 힘든 상태로 최애음식 부대찌개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야무지게 재료를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맘 떡도 안 꺼내고 파도 안 꺼내고............
재료를 다시 찾다가 냉장고 구석에서 어묵을 발견해서 부대찌개와 환상조합인 어묵볶음도 같이 만들었어요dajuDABONG2
약간 국수느낌처럼 길게 어묵을 썰어주시고 나머지 재료들도 예쁘게 썰어줍니다
양념장 비율은 네이버 블로그 따라 고춧가루 3, 고추장 1, 다진마늘 큰 1, 잼추 톡톡, 청주(맛술) 1, 간장 2, 설탕 0.5 비율로 만들었어욤
준비한 재료와 양념을 가지런히 냄비에 놓아주고 사골국물과 물을 1대1 비율로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부대찌개가 끓는 동안 어묵볶음을 만들거에염
팬에 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마늘 한큰술을 넣고 볶습니다
마늘냄새가 솔솔 올라오면 어묵을 넣고 볶다가 물 소량과 설탕 반스푼과 간장 쪼르륵을 하려고 했지만 간장을 너무 많이 부어서 개짜게 만들었어요 하하 dajuMS dajuTT
색깔부터 짜보이지 않나요?dajuKI dajuKI 그래서 급하게 당근을 썰어넣고 깨와 참기름을 뿌려줬어요
망한 어묵볶음은 옆으로 치워두고 부대찌개를 봤는데 어머....... 국물 소멸,.........
얘도 급하게 물을 추가하고 라면사리를 넣어줍니다
솔직히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는 국룰임 ㄹㅇ
나름 결과는 멀쩡한 완성샷 dajuHehe dajuDABAONG3
아니 근데 배고파서 잠깐 미친건지 완성샷에 따봉을 안 했더라구요???? 그래서 방금 급하게 찍은 따봉도 같이 올렸습니다 허허
어쨋든 두 메뉴 다 맛은 있었다구
요즘 맨날 배달만 시켜먹다 오랜만에 요리 하니까 내 안에 살아있던 요리본능이 깨어난 기분? 당분간 배민은 잠깐 안녕 dajuHEYGUYS dajuHEYGU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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