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졸업을 앞둔 취준생입니다.
이번이 4학년 2학기인거죠.
여기서 고민이 생깁니다.
저는 성격도 그렇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 천천히 취업을 해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이번에 무조건 취업을 원하시고 또 이름있는 기업에 취업하시기를 원합니다.
제가 나름 좋은 대학에 입학하면서 막 자랑하고 다니셨거든요
항상 일하고 집에 오시면 주위사람들이 제 이야기를 하신다면서
취업을 못 했다고 말하면 부끄럽다는 것을 돌려가며 말하십니다.(어떻게든 꼭 하라는 의미겠죠?)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항상 고민이 생깁니다.
열심히 한다고 항상 되는건 아니잖아요? 또 저는 제 학벌도 괜찮고 욕심도 있어서 원하는 기업에 가고 싶거든요.
그래서 꼭 가고 싶은 기업만 자소서를 쓰고 싶었지만 취업 하라는 은근한 압박에 별로 관심도 없는 기업들을 다 썻습니다.
만약 이번에 제가 원하는 기업에 합격한다면 부모님도 좋고 저도 좋겠지만 어떻게든 취업을 하기 위해 쓴 기업에 합격해서 다니게 된다면
후에 어떻게 될까요? 막상 가서 제게 맞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직하거나 퇴사후 재취준 해야하나요? 맘에 안들어도 억지로 다녀야하나요?
자소서 쓸때 자주 듣던 노래 신청합니다.
한동근 -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