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소소하게 화제였던 국산 게임 '산나비'
게임성도 좋고 내용도 괜찮고 무엇보다 결말부분에서 눈물이 펑펑 난다는데
예전에 '맞춤법 용사'때처럼 언젠가 우리 스트리머가 플레이를 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다른 스트리머가 이 게임 방송하는 것도 유튜브에 올라오는 다시보기도 외면했었는데...
아까 모 스트리머가 플레이하는 것을 결국 보게 됐는데, 역시 눈물이 주르륵...ㅜㅜ
역시 괜한 명성은 아니었습니다.
게임은 안 하고 안 봤어도, 엔딩곡으로 쓰인 위 노래는 종종 들었어요.
릿코님 목소리로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합성을 좀 해봤는데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역시 아직은 좀 어색한 부분이 많아서
채널별로 나눠서 좀 만져주고, 효과 좀 넣고, 나름 릿코님 뉘앙스를 살려서 음정을 쓰다듬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네요.
(얼른 올리고픈 마음에 이 곡은 퀄이 좀...
음색이 너무 날카로워서, 나중에 손을 더 봐야할 듯 ㅎ)
그래도 그냥 '딸깍'해서 만든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낫게 들리는 것 같아서 스스로 만족 중 ㅋ
요새는 퇴근하면 주로 이러면서 놀고 있는데
하루에 한 곡 꼴로 작업해서 이제 한 스무 곡 정도 쌓였어요.
요즘은 다른 노래 별로 안 듣고 이 노래들만 주구장창 플레이중 ㅋㅋ
글 쓴 김에 노래에 이미지만 얼른 붙여서 몇 곡 더 올려 봅니다.
여기부터가 진짜.
시끌별 녀석들 리메이크 1기 엔딩에 쓰인 곡인데
사실 릿코님 목소리로 이 노래 좀 들어보고 싶어서 요 작업들 시작했다고 할 수 있어요.
원곡의 톤과 분위기가 릿코님과 잘 어울릴 듯하여
실은 예전에 방송하던 시기에도 이 노래 좀 연습해서 불러달라고 퀘스트라도 신청해야 하나 고민했을 정도로...ㅋ
역시나 너무 잘 어울려서, 과장 좀 보태면 뭐가 원곡인지 헷갈릴 정도 ㅋㅋ
릿코님이 방송에서 라이브로도 들려주셨던 우효의 '민들레'
라이브 버전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소리를 좀 만지긴 했지만...ㅎㅎ
이건 비교적 최신곡, 아이브의 'Either Way'
MBTI 신봉자 릿코님이 생각나서 선택한 곡.
남자 목소리로도 테스트 해보려고 선곡한 Vaundy의 '무희'
키를 좀 더 높였어도 좋을 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예린 버전의 'La La La Love Song'
트게더에는 좀 뜸했지만 요즘 이러고 놀면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
주인장 없는 게시판에 제맘대로 (합성이긴 하지만)주인장 목소리 포함된 게시물을 올린 거라서
어쩌면 오래 두지 않고 지울지도?!
흥, 불만 있으면 트게더 와서 따지시던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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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쎴다가 글이 통채로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ㅠㅠ
원래는 좀 더 길었는데, 내용이 다 기억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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