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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육망성에 있는 5시방향 심볼은 루페온이 아닙니다.

(익명)cb53c
2023-11-07 04:36:21 202 2 1

많은 분들이 5시 방향의 심볼을 사자자리의 기호, 즉 루페온이라고 예측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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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기존 사자자리의 기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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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육망성의 심볼과는 전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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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의 기호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육망성의 그림은 아래와 같습니다.


6c70925c731cd4e0371c99c3a064ab39.jpeg


기존의 추측은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스토리의 1막에 등장하는 초월자들(로스트아크인 아만을 포함해서)이다.


두 번째,

대칭 혹은, 역삼각형을 이루는 세 인물과 정삼각형을 이루는 세 인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궁수자리의 대충 인물만 매칭시켜주고(프로키온 혹은 시리우스라고 했을 때)

물고기 자리를 로스트아크 즉, 아만이라고 비유했을 때,

5시방향이 심볼이 루페온이기만 했다면 모든 추측이 들어맞을수도 있었죠.


그런데 사자자리가 아닌 염소자리라면 염소자리의 알파성은 알게디, 베타성은 다비흐로,

기존에 있던 신의 명칭도 아닙니다. 로스트아크에서 관련이 있는 인물을 매칭시키기 힘들군요.


물론 궁수자리의 인물도 시리우스나 프로키온과의 연관성이 전혀 없기에 오리무중입니다만,

오피셜인 전갈자리 즉, 안타레스를 제외하고는 심볼에 매칭되는 인물들이 모두 불확실한 마당에

이 추측들이 저 염소자리 하나로 인해 애매해졌구요.


기존 소스를 이용한 육망성에 황도 12궁의 심볼을 넣었다면 무슨 이유가 있어서일텐데,

염소자리는 대체 누구일까요?




+번외) 염소자리에 대해서


염소자리는 가장 오래된 별자리 중 하나라고 합니다.

반 염소, 반 물고기로 이루어진 신화속 존재로 묘사되며

수메르와 바빌론과 같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염소자리는 고대의 동지점과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데,

동지점은 지구의 자전축이 태양에서 가장 멀어지는 지점을 뜻합니다.

따라서 북반구 기준으로 태양이 가장 적게 뜨는 시점을 의미하구요.


고대에서 천문학적, 종교적으로 중요해질 수 밖에 없었겠죠.

그렇기 때문에 염소자리가 어두운 별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황도 12궁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선 죄가 쌓일수록 어둠이 늘어나게 되고, 끝내 동지점에 

태양이 외양간에 넣어진다고 생각했다는 것도 세이크리아(새벽과 황혼)를 생각해본다면 의미심장 합니다.


끝으로,

신화적 존재인 염소자리로 보자면

그리스에선 판 혹은 아말테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선 엔키로 묘사되었다고 합니다.


엔키의 행적을 보자면 곤경에 처한 인류를 구원해주는 점에서 시리우스,

외형적인 면에서 본다면 판과 외형이 비슷한 알데바란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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