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스터 선샤인 보고있습니다."
"어떤 드라마죠? 국내 드라마인가요?"
"예 한국 드라마인데요 구한말을 배경으로...."
신이나서 설명했어 방송사 주연배우 스토리 등등 내가 면접을 봤을때에는 아직 완결
안될때였고 나도 한참 볼때라 설명을 잘 했지
한참을 들으시던 사장님은 재있다는 표정으로 말했어
"아 그렇군요 그나저나 리사드씨는 말 참 잘하시네요."
눈치없이 난 그말 듣고 말했지
"감사합니다 ㅎㅎ."
"아까 면접 볼때도 그렇게 잘 말하시지 그러셨어요."
그 말에 다들 커피를 마시다 다시 풉풉 거리며 웃음을 참기 시작했고
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지 ㅠㅠ
다들 그렇게 비웃고 물론 당연히 대놓곤 비웃은건 아니였지만
그렇게 되니까 입이 다물어지고 그냥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었어 ㅠㅠ
"그래도 잘 들었어요 면접 준비를 그렇게 잘했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아 진짜 망했구나 싶었지
그렇게 가시방석같은 커피타임이 끝났지 다들 커피숍을 나서는데....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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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영상 이세상 면접이 아니다 - 나의 취업기 9.
리사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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