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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소설 릴레이 소설 - 시한부 새드엔딩

Broadcaster 이네
2020-03-15 22:57:25 268 0 0

이네 - 오늘은 화이트데이다. 저번주 금요일에 그에게 데이트신청을 받았었다. 나갈 준비를 하고 현관문을 나섰다.


낙나귀 - 현관을 나서고 연락이 왔나 확인을 해보는 순간 "아차 나는 연락하는 사람이 없었지.... 혼자 어디갈까?"


songkyung - 놀이공원 가자


아르키데온 - 놀이공원에 갔더니 주변에 보이는 사람들이 모두 커플이다...


시량_ - "놀이공원... 작년에는 걔랑 왔었는데... 이번에는 혼자네.." 괜히 헤어졌나 하는 생각만 들고 다시 연락해보고 싶어지는 내가 싫어진다. "그래도 왔는데, 힘내자!" 혹시나 놀이공원에서 다시 만날 수도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키쿠_ - 어? 저기 회전목마에 왜 걔가 보이지? 잘못 봤나? 눈을 비비고 다시봐도 걔다. 어? 걔도 혼자 왔나? 마음속에서 두근두근


minanial - 그때 내 귀에 그의 목소리가 스친다, "자기야 나랑 같이 타는거 기분 좋아" 그의 그리운 목소리와 함께 다른 사람의 간드러지는 웃음소리가 같이 들려온다......시리도록 달콤한 목소리다


엔타이노 - 나는 그 소리를 잘못들었다고 믿고싶었다.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정말로 다른 여자가 생긴걸까? 나는 그런 의문을 품은 채 회전목마의 출구 앞에서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전목마의 운행이 끝나고, 그가 출구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나는 들키지 않게 일부로 뒤를 돌아보고 있었지만, 다시는 듣고 싶지 않은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자기야, 이제 우리 뭐 타러갈까?"


언아_ - 잠시나마 설렜는데 상실감이 너무나도 크다. 작년. 참 좋았던 그와 내가 너무나도 허무하게 헤어지게 됐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그와 그녀가 함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 일이다. 하지만 1년은 너무나도 긴 시간이지... 쓸쓸하게 지나치려는 그 순간 뒤에서 누군가 날 불렀다


흰날개찹싸리 - 나는 뒤를 화들짝 놀라며 뒤돌아보았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듯 보였다. 나는 침울하게 앞으로 고개를 돌렸다. "OO아!" 어라...내 이름이 맞다. 나는 다시 뒤를 돌아보았다.


강민현 - 다시 한번 돌아봤지만 이번에도 아무도 있지 않았다 도대체 뭐일까 오늘 헛것이 자꾸 들리나보다, 나는 이상한 기운을 애써 무시한채 다른 놀이기구를 향해 걸었다


무슈_레이 - 다음 놀이기구를 향해 걸어가고있는데, 뒤에서 날 잡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살짝 짜증나서 날 잡은 손을 봤다. '여자손...?'


노예_몽쿠 - 저희 친오빠가 언니한테 할말있다구 이거 전해주랬어요 그의 여동생(신)이 나에게 쪽지 한편을 주고 다시 돌아갔다..쪽지에는 '너와 함께 한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날이 좋았다(도깨비) 사랑했다..' 쪽지를 다 읽자 눈물이 흘렀다...


파쿠피쿠 - (타임루프) 그 순간 내 뒤에서 누군가 말을 했다. 남자의 목소리였다. 야 민서야 왜 울고있어. 그리고 내 뒤에 있던 남자는 내 전남친이었던 시현이였다. 순간 눈물이 멈추고 상황파악이 안 되기 시작했다.


가논 - 아? 시현이? 너가 왜 여기있어???


playerpg4 - 나는 헤어진 시현이가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걸고 있다는 것에 큰 혼란이 느껴졌다. 다시 보니 놀이공원에서 다른 장소로 바뀐 느낌이 들었다


작곡하는너구리 - 어떻게 된 일인지 점점 혼란스러워 질 때쯤 난 꿈에서 깨어났다. 왜 이런 꿈을 꾸었던 거지 하고 손을 보니 꿈에서 보았던 쪽지가 쥐어져있었다.


낙나귀 - 쪽지에는 '이번 주말에 데이트하자!! - 시현-' 이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그리고 직감했다. 이번주말에 시현이와 헤어진다는것을.....


흰날개찹싸리 - 나는 화들짝 놀라서 달력을 뒤집어엎듯이 보았다. 오늘이 맞다...시간은 벌써 약속시간에 다가가고 있었다. 나는 급히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생각했다. 만약... 정말 이것이 현실이라면... 이번에는 헤어지지 말자고...


이네 - 그래서 난 우리가 만나기로 약속했던 놀이공원 앞으로 갔다. 저기 앞에 그가 보였다. "시현아!!" 목소리에 힘을 주어 그를 불렀다. 그러자 그는 나를 향해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다가왔다.


시량_ - 민서:아직까지는 괜찮은거 같아, 평소대로의 시현이야. 무슨일 없이 잘 지나가면 헤어지지 않을 수도 있을꺼야. 제발... 어떻게든 지나갔으면 좋겠어.... 시현: 오늘은... 말해줘야겠지... 아니야 말해주지말자 저 녀석은 상처 받을 테니까 시한부인건 숨기자.. 내가 쓰레기면 되는거야


파쿠피쿠 - 그날 우리는 평소처럼 데이트를 했다 그리고 저녁즈음 되서일까 시현이가 나에게 "민서야, 사실 할말이 있어" 라고 말했다. 그순간 나도 모르게 마음이 덜컹 내려앉았다. "그래 헤어지자" 무심코 내뱉은 말이었다 그러자 그는 당황한듯 말했다. "헤어지자니... 우리 이제 오랫동안 사귀었고 해서... 나랑... 그... 결혼... 해줄래?" 그말을 들은 순간 내 눈에서는 알수없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바보


minanial - 시현아, 진짜야? 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지? 안도의 눈물이 흘러내린다...


간없단_ - 그는 나에게 가장 아끼던 어피치 인형을 주었다


playerpg4 - 하지만.... 난 그가 원래 어떤 말을 할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난 이렇게 말했다.. "너... 시한부지..?" 그렇다. 이제야 깨달았다... 시현이는 나랑 헤어지고 병으로 인해 죽었다는 걸....


swattierts - 그뒤로 빈혈로 쓰러져서 기억이 없다.


시량_ - "야! 정신좀 차려! 바보야! 너까지 아프면 어떻게해...하아...하악" 뒤에 민서를 업은 시현이는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제발 눕혀놓고 쓰러져라... 쓰레기같은 심장아' 그렇게 병원에 도착해서 그녀를 병상에 눕혀놨다. "이제.. 가도 되는거겠지..? 너는 아프지마... 내가 그만큼 더 아플께.." 그렇게 그녀를 눕힌 그는 그대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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