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는 도중에 우체국 기사분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앤트이신가요? 여기 동료분께서는 앤트 모른다는데요? 번호는 맞다고 하는데"
"앤트요? 앤트가 뭐에요?"
"아니, 앤트라고 써있는데... 여기 보면 이더지가 보냈다는데, 이더지 몰라요?"
"아 이더지요? 혹시 히스트 또는 ㅇㅇㅇ (이름)이라고는 안 써있나요?"
"어... (버퍼링) 어... 이스트? 이스트네"
"아...! 네, 맞아요. 거기 동료분한테 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동료가 택배를 수령하고, 지금 아무말 없이 건네 받기는 했는데,
뭔가 굉장히 궁금해 하면서도 꺼림직해 하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이제 아래는 언박싱!
스포가 다분하니, 아직 안 받으신 분들은 화면을 내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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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트가 앤트가 되는 이더지의 마법의 손글씨
? 엽서와 봉투?
오 봉투 속에는 히더지 작품의 진품 보증서가!
화면과 전시에서만 보던 작품이 저한테 있으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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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살포시 놓아보았습니다. 어디에 걸어 놓으면 좋을지 고민해보아야겠어요!
히더지 님 번거로웠을텐데 하나 하나 정성껏 포장해서 보내줘서 고마워요!
휴방 때 푹 쉬고 다음주에 봐요!
히바~ 트바~ Blood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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