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뱅 on
8시 뱅 off
1.
오늘의 나는 뭔가 홀려 있었다
눈을 뜨자마자 알았다 목이 아프다는 것을
그것은 아주 안 좋은 징조였다
선천적으로 편도가 굉장히 약하고 잘 붓는 편이라 관리를 하는 편인데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푹 자거나 하는 등 무리를 잘 안하려고 하는데)
이번에 진짜 제대로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눈을 뜨자마자 알았다
하필이면
이럴때에
내가 노력하는 데
왜
이런 생각을 하며 목을 가다듬었다
방송을 11시에 켜기 까지 나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사탕을 먹고
목을 진정시키려 노력했고 진정됐다 다행히 다음엔 진짜 관리 잘하자 한마루...
2.
배그와 롤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지만
나의 배그방송은 사람들이 웃기만 하고
롤토체스는 말을 한다
아무래도 인간이냐 비인간이냐의 차이가 아닐까
다행히 등수가 미친듯이 폭등해 실3에 안착하고도
63점이나 더 올랐다 이러다가 골드가면 어뜨카지?
그럼 나는 솔랭 티어 골딱 이관왕
그리고 아쉽게도 시참에 대해서 나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이번 24시간 방송 때에 시참을 받아서 할 생각이긴 한데
아무래도 음성은 같이 못할 것 같아서 아쉽다
저번의 트라우마가 강하게 작용 된 것 같다
3.
24시간 방송 예정일은 9월 7일이다
정확히는 9월 6일 오후 11시 부터 9월 7일 오후 11시까지
각오는 했다 아마도 24시간을 같이 달려줄 친구는 없겠지만,
나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예상 컨텐츠
1. 저챗
2. 롤토체스
3. 롤 노말
4. 배그
5. 시참이나 민사장이랑 동업 제안
(윷놀이, 픽셀페인터, 마블 등)
잘 버티기 위해서 커피도 사올 생각입니다.
4.
새로운 유입 분들과의 대화
이게 웃긴게 나는 방송 종료될 쯤에 사람이 좀 몰린다
이유를 대충 생각 해보면 그때쯤 많은 방송이 종료하기 때문이 아닐까?
자주 듣는 말은 세이클럽 냄새가 난다 인데
나는 cj로 2년을 방송했고
방송국 총괄로 2년을 있었다
그게 아직도 고대로 남아있나 싶다 근데 난 이게 너무 좋다
트위치에서 좋아하는 문화가 아닐 거 같아서 걱정이다
5.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살고
내 방송에는 바닥이들이 모여 산다
자존감 떨어지니 바닥이라 부르지 말아 달랬지만
그치만 너넨 내 마루바닥인걸..?
반딱반딱 빛을 내주게써 ^^*
ps. 나 뿐만 아니라 모두의 건강에도 평화가 있기를
이제 곧 취업이 될 예정이다
왜냐면 면접 본 곳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며 추석 전에
출근하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나는 과연 출근을 하며 방송을 하는 미친 체력 닝겐이 될 것인가
아니면 그저 바스라진 하꼬가 될 것인가
요즘은 갈등의 기로에 서있다
나는 어느 길을 가야할지 아직도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