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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중학교 1학년때 일어났던 일인대 집이 진짜 뭔가 공포영화에 나올정도의 집이었음. 기와집이고.. 진짜 주변에 건물도 없고 가로등도 없었음.. 

 그때 아버지는 출근하고 저녁 7시쯤되니까 갑자기 강아지가 토하면서 낑낑 거리는거임. 

 그래서 어머니랑 형이 강아지를 대리고 병원을 갔는대.. 간지 10분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틱 티틱!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모든 불이 커지더라고요.. 

그땐 나는 순식간에 암흑되니까 겁에 질렀고. 그때.  하필. 공포영화에 나오는 귀뚜라미 소리가 엄청나기 시작했음.. 

난 그때 빛나는건 어떻게든 찾을려고 울먹이면서 찾았는대. 다행히. 충전식이던 집전화기를 발견하고 그걸 들자 빛나오면서 불빛이 났음. 그래서 전화기로 전화하려고 했는대..  집공유기가 꺼저벼렀으니.. 전화도 안되고 집은 어둡고 그때. 개 짖는소리에 귀뚜라미까지.. 

집안에서 공포체험은 다하고 있었음.. 화장실도 최신처럼 신식이 아니라.. 낡은 벽에 바닥도 낡은거라 화장실 쪽은 아예가지도 못했음..

진짜 귀뚜라미 소리에 귀막고 크게울면서 집밖으로 뛰쳐 나왔음 잠옷상태로 집전화기 불빛만 믿고. 

다행히 가까이 아는 이웃집에 불이 켜져있었고 울면서 그집으로 전력질주해서 뛰어갔음.  

다행히 어머님 오시고 불키고 어머님 옆에서 잠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