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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의 또또일지

Econstats
2022-04-09 22:03:47 43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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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7판이나 돌리게 됐다. 5승 2패

오늘 하루를 기독교 성경의 어투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한 소년이 자신의 동료를 위하여 기도하고 전투에 임하니 주께서 그를 긍휼히 여기사 피칠갑을 입은 용맹한 전사를 보내시더라"

뭔 소리냐고요? 팀운 개좋았다구요 ㅎㅎ

게임시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미드에서 파밍만 하는데 탑 바텀에서 게임을 아주 박살내 버리더군요.

요 근래 유어지지 기준 팀운이 진짜 상위 80%까지 떨어질 정도로 별로였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파밍만 해도 게임을 이기는 날이었습니다.


첫번째 판이랑 3번째 빅토르판 모두 7데스 씩 한 게 좀 흠이지만, 

그래도 뭔가 내가 해보려다가 죽은 거라 좀 얻는 게 있는 판이었습니다.

첫 번째 판 통해서는 적어도 빅토르로 사이드 갈 때만큼은 온 신경을 미니맵에 쏟자는 교훈을,

두 번째 패배한 판을 통해서 빅토르 1렙 궁 쿨과 아칼리 1렙 궁 쿨이 같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지르 맨날 하다 보니까 아지르의 우월한 생존기가 빅토르에도 있는 것 마냥 무리하게 눈치 안 보고 사이드 가다가

한 두번 짤리더니 저렇게 데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패배한 판에서는 아칼리 상대로 레이저를 정말 1렙부터 라인전 끝날 때까지 다 맞춰서 

아 이제 솔킬 한 번 따볼까하고 궁 쓰러 앞무빙 땡겼는데, 계속 아칼리 궁이 있더군요. 

덕분에 계속 킬교환해서 7데스나 박게 되었습니다...


몇몇 게임은 게임 들어가기전 두 가지 목표(분당 cs 최소 7, 3데스 이하) 중 한 가지를 위배하는 게임이었지만, 

뭐 버스를 타든 어쨌든 적어도 제가 그 버스를 전복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팰링스님이 해주신 조언 덕에 뭔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게임의 큰 줄기 하나를 잡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줄기를 게임 내에서 꽃 피우면 게임을 좀 쉽게 이기는 듯하고, 그렇지 못하면, 동티어대 유저들과 다를바 없는

플레이를 하는 느낌입니다. 


요 근래 최근 60게임 승률이 대충 60%가량 되는데, 이제 MMR이 LP보다 낮은가 봅니다...

한 판 이기고 한 판 지는 점수의 마진이 마이너스네요.

한 줄 요약 : 응 어쩔팀운~ 응 어쩔 아지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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