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몽이님 
이불을 모자처럼 뒤집어 쓰는 댕댕이.
우리 못생긴 강아지의 얼굴을 보고 하루를 마감하세요.
오늘의 저녁은 삽겹살이기에 다른걸 추천합니다.
오늘의 추천 야식은 갈비천왕!
밥하나 말아먹기 쌉가능한 치킨의 대표격.
짭짤한 느낌이 밥과 함께하면 더욱 침샘이 튀어나온다.
치킨의 짭짤한 맛이 너무 중독되어 잊을 수가 없다.
치킨만 먹으면 다소 짭짤하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밥과 먹는다면 매우 적당한 짭짤함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나 자신은 이 갈비천왕을 처음 먹어본 날을 잊지 못한다.
배달올때 상자 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냄새.
그때 배달온 치킨상자 안에서 느낀 거대한 존재는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내가 산 갈비천왕을 박스에서 꺼낼때의 쾌감.
콜라의 청량감과 함께 첫 시식을 들어갔을때 이 치킨이 얼마나 맛있으면 광고가 끝없이 티비에서 나왔을까란 의문이
바로 풀렸다.
꾸미는 단어들따윈 필요없었다.
그저 와! 라는 외마디의 탄성이 입에서 튀어나왔다.
밥이랑 치킨을 먹는 통칭 치밥을 나는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날을 기점으로 나는 치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결론.
다들 치킨 드세요.
마이쩡.
가_토 
슈리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