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 시간에 달면 못 읽어주신다는것도 알고 언젠가 읽어주시겠지 라는 생각응로 글을 남겨요. 저는 자차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빠 차가 점검을 맡게 되어 제 차를 빌려드렸습니다. 저는 집에서 싸강을 듣고 하루에 한번 운동하러 강에 나가는것 뿐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저녁 운동을 하러가기 위해 택시를 타러갔는데요. 택시 기사님께서 조금은 난감한 질문들을 하시는 겁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이어폰을 끼고 다자까 다시보기를 보고 있었죠, 다음 날도 택시를 타고 운동을 가는데 똑같은 기사님이 타고 계셨습니다. 당연히 우연인줄만 알았는데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같은 기사님이셨습니다. 소름이 끼쳤던 저는 택시에 번호판을 확인하고 다음날에는 같은 번호판을 타지 않고 택시도 조금 다른곳에서 탔는데 같은 기사님이셔서 소름이 돋아 택시에 타자마자 내렸습니다. 그 기사님은 제가 타면 몸이 이쁘네, 부터 시작해서 나이, 학교 등을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선을 넘는 발언을 하기 시작하자 녹음기를 키고 들어갔으며 택시에 블랙박스를 뜯어와 성희롱 관련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녹음기는 효력이 없었지만 블랙박스로 인해 범죄가 인정되었으며, 확인해보니 저 뿐만아니라 다른 여성분에게도 성희롱 전적이 있었으며 이상했고 소름돋았던 택시도, 번호판을 바꿔치기 했던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택시말고 이제 자차타려구요! 고민은 아니지만 제가 잘했다라는 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신고를 한게 잘한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