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찢기고 눈비에 떨어가며
그렇게 살아왔던가
넝마 둘러싸고
내새끼 살리려고
고이 가시오
그대의 한은
내 마음속에 박혀있으니
걱정마시오
나는 웃으며
그대의 발걸음을 비출
향이나 피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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