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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거리 제보 시 글귀 대사

리사세
2020-02-29 11:59:19 1001 5 1

평소 좋아하는 시나 대사를 빛남님 목소리로 듣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일일이 확인하지 못해 이미 가지고 계실 수도 있어요:)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한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  없소이다.


 차례에   사랑인 줄은 알면서도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라.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이상, 이런 시>중



내가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없이도 너를

좋아할  있다.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이도 없다 

 생각을 하면 내가  울게 된다 

<김남조편지>중



봄의 그대는 벚꽃이었고

여름의 그대는 바람이었으며

가을의 그대는 하늘이었고

겨울의 그대는 하얀 눈이었다


그대는 언제나

행복  자체였다

<강현욱사계>



내가 옆에 있어도 당신은 외로울  있고우울할 수도 있을거예요사는  사랑이 전부는 아닐테니까그런데 갑자기 당신이  앞에  있었어요그럴 미치겠어 사랑이 전부같잖아.

<사서함110호의 우편물> 중



(왜요, 후궁이라도 삼으시게요?)

못할 것도 없지. 난 이 나라의 세자이니까.

<백일의 낭군님>



사랑을 하면 바보가 된다지.

누가 나 때문에 바보가 되었으면 좋겠다.

<업 클로즈 앤 퍼스널>



작별은 이처럼 달콤한 슬픔이기에 날이 샐 때까지 안녕을 말하고 있는 거에요.

<로미오와 줄리엣>



미안하구나. 하지만 결코 너를 가벼이 여겨 그러는 것이 아니다. 처음엔 괘씸했고, 그 다음엔 즐거웠고, 그 다음엔 차마 말할 수가 없었다. 내가 가마에 편히 앉아있을 때 너는 걷고, 내가 걸을 때 너는 팔이 떨어져라 일산을 들고 서있었지. 난 비단 위에 앉고, 넌 흙 묻은 자리에 앉히면서 어찌 여인으로 아낀다 말할 수 있었겠느냐.

(저는 저하를 보필하는 내관이니 당연한 일이 아닙니까?)

허나, 사내가 정인에게 할 짓은 아니지. 이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다. 바람도 막아주고, 햇빛도 가려주며, 너를 아껴줄 것이다. 그리해도 되겠느냐?

<구르미 그린 달빛>



버들은 푸르고 강물은 잔잔한데
강가에 님의 노랫소리 들리네.
동쪽엔 햇빛 나고 서쪽엔 비 내리니
맑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맑음이 있었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날 밀어내지 마. 떠나라 하지 마라.

나로 인해 불운하다고,

내가 사람이 아닌 짐승이라고도 하지 마.

너만은 그러면 안 돼.

넌, 내 사람이니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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