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필이었고, 그래서 흑심을 품고 있었다.
당신 마음에 "좋아해요"라고 쓰고 싶었지
너의 다정함위 온도는
36.5도를 넘기고 내게 화상을 입힌다.
반달 빛 어감이 좋아 몇번이고 불러본다.
여보야 그대가 좋아 이밤 가득히 불러본다.
문장을 끝내면 마침표를 찍고 싶은
욕구처럼 생각의 끝엔 항상 당신이 찍힌다
어두운 길을 등불 없어도 갈 것 같다
걸어서도 바다를 건널거 같다
날개없이도 하늘을 날것 같다
널만나고 부터 가지고 싶던거 다 가진거 같다
시 몇개랑 글귀 끄적여 봅니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