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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티바트의 창세신화와 비슷한신화 그리고 원신

45야추하다
2023-03-23 21:38:30 216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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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타이틀과는 다르게 그냥 이것도 설마 떡밥인가 싶어서 찾아보다가 뭔데 왜 비슷한데? 해서 가져오게된내용임


여기서 등장하는 반고,위미르, 푸루샤 이 3명은 모두 창세신화의 주인공들이고 3명 모두 거인의 이야기입니다

이중에서 오늘 할 이야기의 주인공은 푸루샤입니다.




1. 푸루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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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다소 징그럽다고 느낄수있지만 그는 인도의 창세 신화에 등장하는 태초의 인간이자 최초의 거인입니다

그는 우주 그자체이고 한명의 사람인데 태초의 물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있는데

특이한건 그의 신체가 4등분 되었다고 하는 부분부터입니다


그의 4등분중 한부위는 천상과 천상에 존재하는 불사계라는 부분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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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셀레스티아랑 흡사한거아닌가? 싶었음


푸루샤는 생과사가 있는 윤회를 하는 생물과 생과 사의 개념이 없는 무생물들로 쪼개어져 널리 퍼졌다고 나오는데

나는 이게 인간과 원소 생물에 적용된게 아닌가 싶음


거기에 푸루샤의 신체에서 여러가지 계급을 가진 생물이 탄생했다고 전해지는데


사제와 성직자를 뜻하는 브라만

귀족계급인 크샤트리아

농민을뜻하는 바이샤

노예인 수드라

천상에 살지만 신이 아닌 아크샤

악마인 간다르바

그의 마음에서 달이 튀어나왔고

눈에서는 태양이 탄생했으며

나머지 신체부위에서는 신들이 탄생했다고 전해짐


먼저 노예인 수드라는 신의 눈을 가지지 못한 NPC들을 뜻한다고 생각했고

그들이 노예인 이유는 언제든 갈아치워버려도 문제가 되지않는 계급이기에 노예랑 어울린다고 생각했음


농민을 뜻하는 바이샤는 신의 눈을 소유하는 계급 즉 생산을 하는 계급이라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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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눈이 무엇을 위해 배포되고 무엇을 위해 이런 힘을 주는지는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종려의 신의눈에 관련된 대사를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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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냥 나눠주는 힘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수있죠 그숫자가 엄청나게 많을거라는것도 함께




그다음 등급인 크샤트리아는 귀족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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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일곱신의 계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인도라는 명목하에 지상을 통치하는것을 원칙으로 삼는데

이게 귀족이 하는 일과 흡사하기에 이것보다 어울리는 계급은 없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럼 그것보다 더 높아보이는 브라만은 무엇이냐고 할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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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만은 성직자를 뜻하므로 제사 시리즈 스토리에 등장하는 천리의 계시를 듣던 계급

그리고 지금은 단 한명도 남지않은 고대의 존재들을 뜻한다고 생각했음

그들은 백성일뿐이지만 천리에게서 직접 계시를 듣던 계급으로 일곱신과 맞먹는다고 하면 맞먹는계급이기도 하다고 여겨질수있음

그렇기에 그들이 브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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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아에 있었지만 신이 아닌 존재가

아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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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악마의 이름을 사용하는 마신들이 간다르바



마저 대입해본다면 하늘이 가짜라면 당연히 가짜가 되는 달과 태양도 마찬가지일테고


여기서 좀 더 특이한건 이 푸루샤에서 신들이 튀어나왔다는것이겠죠

문제는 3주신이라고 부르는 존재들이 이 인도신화에는 존재하는데


창조를 담당하는 신으로 브라흐마

시간을 관장하며 세계의 질서를 유지시키는 비슈누

오로지 파괴를 담당하는 시바

이렇게 3주신이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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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은 좀 뜬금없지만 진짜 이거일수도있고


사실 각각의 신이 어느정도 연관되는 인물이 존재합니다.

브라흐마는 창조에 관여했지만 창세를 한것은 아닌 인물인 빛의 왕자

세계의 질서를 관장한다는점에서 천리의 주관자이자 어둠의 공주

파괴를 관장하는 시바가 뜻하는건 바로 뱀


여기서 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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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뱀을 뜻하는데


이뱀은 기독교의 선악과를 떠올리게 하는데 사과나무에 매달려있던 뱀은 이브에게 속삭여 선악과를 먹게한다

이때의 뱀은 사탄으로 많이 묘사되는데

일부는 루시퍼와 사탄을 동일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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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세계관에서도 루시퍼와 비슷한게 있는데 바로 모나가 말하는 계명성이다

계명성은 금성을 말하는데

금성은 루시퍼를 뜻하기도 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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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의 돌파대사에서도 찾아볼수있다.


오히려 루시퍼가 없으면 조금 섭섭할수있는데

루시퍼의 충실한 하수인 1,2는 이미 인게임에 존재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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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스는 전승상 루시퍼의 하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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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의 어원으로 추정되는 파이몬도 루시퍼의 하수인이니까 말이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원신에서 푸루샤는 누굴뜻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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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파네스일것이다.

그가 태어난 알껍데기로 우주와 세계의 축도를 단절시켰다는 묘사로 보아 그도 거인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푸루샤는 4등분됬되어 세계가 만들어졌듯이 파네스는 그림자를 넷을 만들어 세상의 혼돈을 평정시키고 티바트를 낙원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2. 원신

나는 지금생각해보면 게임이름 참 잘지었다고 생각되는데

원신 자체가 굉장히 중의적인 표현인데다 떡밥으로도 볼수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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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가 언급하는 원신은 일종의 자격으로 보이는데


原神이 원신의 뜻이다

원래의 신

하나의 신

원소의 신

3가지의 중의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혹은 3가지 전부일지도 모르고


하지만 신의눈에서 다루지않았던 내용이 한가지 있는데 그게 이번주제이다

그이야기를 꺼내려면 일단 창세를 설명해야 했기때문인데


우선 신의눈은 우리에게 원소의 힘을 부여하지않는다

정확하게는 우리가 마력을 사용할수있도록 해주는 마력기관인셈이다

그리고 이 마력기관을 사용해서 원소를 쓸수있게 해주는것이 신의눈의 작동원리다


그렇다면 마력기관을 가지고있는 사람은 원소의 힘을 쓸수있을거라는 이야기도 된다

일곱신들이 그러하다

그들은 에초에 인간이 아니라서 몸속에 마력기관을 가지고있어서 그냥 원소를 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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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네도 비슷한 힘을 지녔다고 볼수있는데


모든속성의 원소를 포함하고 담아내는게 지맥인데

지맥의 성장을 촉진시키는게 퓨어레진이다

그러니까 즉

퓨어레진이 모든속성을 합친힘이라면 말이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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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증거로 볼수있는건 여행자의 옷이 원소의 색으로 물드는것은 퓨어레진이 특정 속성을 띄게되면서 빛을 발산하는것일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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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것이 천리와 대적할때는 흰색으로 빛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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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을 마친 심연왕자도 흰색이고 말이지


그럼 이제 다시 원신의 뜻으로 넘어오자

하나의 신

원소의 신

원래의 신

중에서 원래의 신이 맞게 하려면 당연히 원래의 신인 파네스를 불러오는 수밖에 없다.

세상에 갈기갈기찢어져서 나뉘어있을 파네스를 어떻게 모으면 좋을까?


그래


신의눈같은것을 뿌려서 조건에 충족되는 파네스의 파편을 모아버리면 되는거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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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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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되면 이내용도 결국은 맞는게 될것이다

파편이 모여 파네스가 되고 파네스는 이세상을 수호할테니까



파네스를 다시 만들려는이유는 아마도 세계가 끝을 향해 내달리고있기 때문인데

힘이 증폭되지않는이상은 처음 파네스가 만들었던 힘의 총량에서 줄면 줄어들지 늘어나지는 않을거임

마신전쟁이라던가 문명의 멸망에 천리가 관여한다던가 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런 힘의 총량을 제어하기 위함일수도있음

이방법으로 미루어 보자면

강대한 힘을 가진존재일수록 파네스의 파편이 커다랗게 존재할거고

그존재들을 죽여서 세상에 흩뿌리면 그거야말로 세상을 유지하는데 가장 간편한 방법이 될테니까

많이 가진존재를 죽여서 나눠주는게 가장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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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마 같은맥락으로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세계각지에 모라가 흩뿌려져있고 생물들을 죽이면 모라가 쏟아져나오는것 또한

지금 모락스랑 야타용왕 보다 강한존재가 없으니까

그의 피와 육신이야말로 세상에 뿌려지기에 좋다고 볼수있기때문임


그런 모라가 생산이 멈춰지게된이유도

자신이 죽어서 뿌려질 시간이 다가왔다면 굳이 저렇게 안 뿌려도 되니까 아닐까?




3.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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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는 매번 빠지지않고 등장하는구나

그런 감상이 들었음


위미르랑 반고는 안다루는 이유가

위미르는 나도 잘모르는 신화고

반고는 중국신화라서 진짜 알수가없음 ㅋㅋ

푸루샤는 인도신화바탕으로한 작품을 전에 읽어본적이 있어서 비교적 설명이 편했음

babais1Pa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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