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알람 후기 (한국말이 조금 미숙한점 이해 바라겠습니다 ㅠㅠ)
핸드폰은 용량때문인지 아니면 뽀스를 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기기인지 애러가 계속뜨네요. (절.대.핑.계.아님)
알람을 들어본 후기를 남기자면
요즘 기말고사 기간이라 교수들이 이메일을 많이 보냄. 교수들이 보낸거에 반응하면서 보스 메일만 기다림. 거의 파블로프의 개처럼 핸드폰 알림에 반응하면서 핸드폰을 확인함. 제가 있는곳 시간으로 새벽 12:55분에 핸드폰으로 이메일이 왔다는 알람이뜸.
바로 하던걸 멈추고 알람 감상하기 시작
처음 30쯤 (약 2번 들었을떄): 오 역시 선택을 잘한거 같아 나쁘지 않은걸 ㅎ
약 1분을 넘었을때: 와 나도 모르게 중얼거리며 따라함..
약 5분을 넘었을떄: 다른일을 병행하며 들을 수 있게됨
정확히 12분 33초떄: 남은 시간과 플래이어의 빠 길이를 보고 한숨이 나옴 (이런 미친! 반이나 남음?)
정확히 18:58초떄: 분명히 다른걸 하고있는데 뽀스 아바타 얼굴이 아른거림 거의 해탈의 경지에 이름 ("쨔끼야 일어나"랑 걸죽한 목소리의 "아응" 만 들리기 시작함)
정확히 20:04초때: 거의 다왔다는 안도감이 오지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며 거의 어두운 동굴속의 한줄기 빛같았음 (뇌세포 하나하나 짜릿짜릿하게 반응함)
안들리던 단어들 하나하나 너무 선명하게 들림
정확히 20:19초때: 두번을 더 듣고 나니 너무 힘들어짐 벌써 지침(이떄가 가장 힘듬)
정확히 20:37초때: 와 엔딩까지 딱 편하게 끊어주신 보쓰의 배려심에 눈물이남. 귀속에서 삐소리와 함께 "언능놀아줘" 가 맴돎..
감사합니다 뽀스 .... 다음번에는 가위 바위 보 연습해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꼭 꼭 꼭 꼭 연습해서 꼭..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