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하!
아바쵸님에게 멋쟁이버전 알람음을 받은 김막타입니다.
어제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회사에 출근하여 트위치를 탐방하고 있었습니다.
1주일 전부터 눈에 들어온 아바쵸님 방송이 하길래 듣방이나 할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때로 돌아가고 싶다...)
재밌게 썰방송을 하고 계시고 있더군요. 채팅을 치며 놀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상하는게 힘든걸 아시는지 알람음을 만들어 주는 이벤트를 하는거 아님니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 이건 걸리면 X된다.' 아! 물론 좋은 의미에서 입니다. ㅎㅎ
결국은 울며겨자먹기로 가위바위보를 이기고 다섯자리 중 한 자리를 꽤찼습니다.
7년 전 전여친이 알람음을 맞춰주던 추억을 떠올리는 중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바쵸님의 천사같은 아캌캌캌 하시는 웃음소리가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5시간 후에 메일로 온 멋쟁이 버전의 알람음을 다운 받아 핸드폰에 넣고 알람을 설정한 후 다시 한 번 알람음을 들었죠.
명불허전. 역시나 감미로운 목소리와 정말 멋진 여자친구가 되어 연기하는 아바쵸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멘트와 목소리 톤은 가슴을 울리며 '난 내일 상쾌한 기분으로 바로 일어날 수 있겠구나'를 생각했습니다.
더 자고 싶다고 생각하며 다들 일어나시곤 하죠? 딱 좋습니다. 후회하시지 않습니다.
뽑기, 가챠에서 흔히 말하는 초 대박 레어 아이템을 뽑은 느낌?
자. 여러분들도 알람음을 들으며 일어나고 싶죠? 전 오늘 기상미션 걸린 날 일어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 한 번 더 하는 각?ㅎㅎㅎ
아침에 대충 끄적이고 집와서 수정 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