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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트수들과 스트리머의 릴레이 소설

김제비군2f6fb
2020-05-18 02:40:26 172 5 7

[뀨우미는세젤귀]

그 남자는 대륙의 검사 마스터 였다.

혼란한 시대, 왕의 폭정을 못 참고 남자는 반란을 일으켰다.

어렵사리 왕좌를 차지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남자도 선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제비군]

백성들은 남자를 증오했다.

여전히 고된 생활과 반복되는 왕의 폭정을 견디지 못한 백성들은 반란을 꾀했다.

궁지에 몰린 쥐도 고양이를 무는 법인지, 반란은 성공했고 남자는 자신이 제일 아끼는 신하에게 머리를 가격 당해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남자가 눈을 떴을 땐, 온몸에 신비로운 빛의 비늘이 반짝이고 있었다.

" 롸? (._ . )> "

[한웅랑]

남자의 정체는 바로 기억을 잃은 드래곤이었던 것이다.

뒤통수를 맞고 정신을 잃은 남자는 무의식중에 자신이 예전에 만들어 둔 레어로 돌아왔던 것이었다.

자신이 드래곤이었음을 기억한 남자는 자신의 뒤통수를 친 인간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복수를 꿈꾸는 그의 얼굴엔 행복을 띈 표정이 피어올랐다.

[소라우치]

" 아아... 이것은 하늘이 주신 복수의 기회이다. "

드래곤의 모습을 숨기고 본격적인 복수를 계획하며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일어선 남자.

그는 무기를 찾아 들고 성으로 혼자 돌격을 했다.

하지만 그곳은 자신이 알던 세상이 아니였다. 마치 미래온 듯한 .... 그런 모습.

남자는 자신이 살았던 성의 위치까지 잠입에 성공했다.

그곳엔 생전 보지 못한 화려한 장식의 궁전이 자리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이상형인 무지여왕을 마주했다.

[단무지]

무지여왕은 가느다란 눈으로 남자를 주시했다.

짙은 노란색의 망토가 둘의 사이에서 위태롭게 흔들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무지여왕의 손에 장전된 리볼버 한 자루가 반짝였다.

" 이 미친새끼가 어디라고 여길 기어왔는가! "

단호한 호통 소리와 함께 남자의 볼을 스치는 총성이 둘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쏨인]

"날 이렇게 막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

" 뭐, 뭐라고? 너 이 새끼 일로 와봐. " 무지여왕이 말했다.

검사 마스터이자 신비한 드래곤인 남자는 무지여왕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 혹시 어디서 날 본 적 있지 않나? "

" 옴뫄, 혹시 쏨좌? "

그렇다.

평행세계에서의 남자는 무지여왕의 호위기사였다.

다른 세계에서 반란에 패하여 드래곤으로 몸을 숨길 때, 이 세계에선 홀연히 사라져 버린 무지여왕의 약혼자였다.

[김제비]

"왜 이제 왔어....기다렸잖아...." 눈물을 글썽이며 무지여왕은 남자의 몸에 기대었다.

하지만 잦은 세계관의 이동으로 인한 이 남자는 기억이 나질 않았다.

"기억이 잘...안 나지만 연어 덮밥처럼 예쁜 여잔 기억 못할리가 없는데.." 무지여왕을 턱을 치켜세우고 눈을 바라보며 말하였다.

"이 에임 심상치 않아...그리고 이 욕과 펭수자태....내 복수심도 사그라 들게 만드는군..." 허릴 굽히며 무지여왕의 얼굴과 가까워진 채 말했다.

그러자 무지여왕은 봉숭아로 물들인 것 처럼 얼굴을 붉히고 시선을 피한채 말하였다. "입냄새...나요..."

"귀엽게 행동하는군...왜 내가 잡아먹을 것 같나? 마치 늑대 앞에 선 양과 같군" 피식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난 당신을 귀여워 해주기 전 할 일이 있다. 이 일이 끝나고 귀여워해주지" 문을 향해 걸어가며 말했다.

그러자 무지여왕은 남자를 가로막으며 "뭘...하려고? 나 본지...얼마나 됬다고..가지마 나랑 좀만 더있어.." 옷깃을 붙잡으며 말하였다.

남잔 그 손을 뿌리치고 넘어진 무지여왕을 보며 말했다. "나는 나의 뒷통수를 친 백성들을 벌하려고 왔다. 모두 고통스럽게 죽이기 위해...!" 무기를 집어들고 문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무지여왕은 빨갛게 부은 손을 부여잡고 그 남자의 앞을 가로막으며 "그치만 당신은...! 내 호위기사이자 내 약혼자잖아...! 여왕으로써 말한다! 여기 있어!!" 소리쳤다.

"나와. 난 당신 기억안나 오직 내 복수심만이 날 움직이게 할뿐. " 무지여왕을 옆으로 밀친 후 문을 열고 나갔다.

"야이 개새끼야! 나쁜새끼 니가 사람새끼냐!!! 너 이 새끼 흐어어엉어흐읍흨....이 쒸이...손아파..." 점점 멀어지는 발소리를 들으며 무지여왕은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 말하였다. 

"그럴거면 나도 데려가던지...나쁜새끼.." 

 그러자 갑자기 멀리선가 뚜벅뚜벅 걸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무지여왕은 체통을 지키려 일어나 손을 감추고 소매로 눈물을 훔쳤다. "누구더냐!"

 밖은 조용했다.발소린 문앞에서 멈추고 들리는건 귀뚜라미 소리와 바람에 부딪히며 연주하는 나뭇잎 소리들 뿐.

무지여왕은 조심스래 문쪽으로 향하며 "아무도...없느냐...?"라며 소심하게 말하였다.

그러나 문밖은 조용하였다. 무지여왕은 등불을 키고 문을 살며시 열었다. '끼이이이익......' 무지여왕은 문밖으로 살며시 머릴 내밀었다.

"와아아아악!!!!!"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쒸빠!!!!"Σ(っ゚Д゚;)っΣ(っ゚Д゚;)っ

놀라며 무지여왕은 엉덩방아를 찧으며 놀래킨 사람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쏨인이였다. "진작 데려가라고 하지 기다리고있었잖아" 웃으며 말하였다. 

 무지여왕은 놀란 나머지 눈을 꿈벅꿈벅 하며 쳐다보기만했다. "어.....어...?"

"뭐해 빨리 일어나 내 손 어색하게 냅둘거야?" 무지여왕에게 손을 내밀며 훈훈하게 웃었다.

"너 이 새끼....누가 여왕을 그렇게 대해.."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손을 잡고 일어났다. "이제 복수 같은건 안하는거지?" 무지여왕이 물었다.

"아니. 복수는 꼭 할거야." 남잔 엄격근엄진지하게 말했다. 

"그치만..!" 고개를 지켜들고 남자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 포기 할 생각 없구나....어쩔수 없지" 무지여왕은 소매를 걷어 올렸다. "잠시만 허리 숙여봐" 말하고 남자에게 다가간다.

"뭐하는거야..? 나 그렇게 쉬운남자 아닌데..귀엽게" 피식하며 조용히 말했다.

무지여왕은 남자의 귀에 대고 조곤조곤 말했다. "조금...아플거야..."

"뭐?" 얼굴을 붉히며 남잔 말했다. "벌써 그러면 으아악!" 남잔 소리쳤다.

무지여왕은 남자의 명치에 니킥을 날리고 등에 엘보우를 꽂았다. 남잔 숨을 거칠게 쉬었다. "쿨럭커허억 쿨럭...왜..."

 무지여왕은 아무렇지 않은듯 남자의 손과 발을 묶고 포대자루 안에 넣으며 말했다.

"당신은 내가 알던 그 호위기사..아니 약혼자가 아니야...만약 당신이 진짜가 맞다면....백성들을 위한 나의 행동을 이해해줄거야...당신..." 포대자루에 속삭이며 말했다.

"읍으...읍읍!!" 남잔 발버둥치며 신음소릴 내었다.

"뭐...? 나의 약혼자가 맞다고?" 

"읍읍읍"

"그럼 내가 좋아하는 색이 무엇이며 좋아하는 음식은 뭐지 내가 식단관리할땐 뭘먹지!" 무지여왕은 물었다

".......웁웁!"

"나가 죽어버리렴 개쉑 닌 약혼자도 아니야 개새꾸야 에라이 ㅄ 사과는 어떤 변신새꾸가 쳐먹는거고" 무지여왕은 한심한듯이 쳐다보며 욕을 하였다.


그렇게 무지여왕은 복수를 꿈꾸는 남자를 천장에 걸어놓고 주먹질 연습을 하였다. 



[후기]

너무 급전개라구요? 애초에 소재가 이런데 이런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이 어딨냐구요?

행복은 백성들이 가지게 되었어요. 모두가 행복해야지! 혼자 행복하려고 하면 쓰나!


Q. 쏨인은 여자아닌가요? 왜 남자가 됬죠

A. 애초에 남자 컨셉이 잡혔는데 쏨인이가 스토리 바꿈쓰


Q. 무지님을 너무 나쁘게 표현하신게 아닌가요??

A.ლ( ╹ ◡ ╹ ლ) 애정표현이라서 괜춘스


Q. 필력 왜그래요?

A. 몰라요 생각없이 쓴 것 같아요. 머리 박을게요


Q. 왜 자문자답해요?

A. 내 맘이야 심심해서 나혼자 쓰는데


Q. 마무리 하며 소감

A. 어,,,,,재밌었어요 제 인스타에도 올릴건데 제가 오글거리는 대사쓰면서 발동동구르며 책상도 몇번 쳣거든요..(´⊃Д<。`) 내 책상 괜찮니...

암튼 잼있었어요 메이비....숙제 결과가 맘에 안들어요? 다른소재 써주세요 그래야 제대ㅎ로 하든말든 하지 ㅑ야발 아니...힣

분명 행복컨셉 잡았는데 어찌해...쒸익


암튼 여러분 빠빠 단바단바수

ʅ(´◔౪◔)ʃ

ʅ(´◔౪◔)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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