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을 계기로 반성하고
한번 시간을 늘리고 그에 맞춰서 볼륨도 늘려봤습니다.
참 신기한게 20키로 100회 풀업은 24~26분 길어야 30분이 걸리는데 절반도 안되는 운동량이 40회가 추가됬다고 1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참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깨우칠수 있는거죠.
데미지 누적때문에 50회를 할때 피로도와 90회를 할때의 피로도 120회를 할때의 피로도 140개회를 할때의 피로도는 정말 느낌이 다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단시간 타임어택은 순발력이 몸 컨트롤, 어느정도의 지구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같고
장기간 타임어택은 전체적인 근지구력과 자세를 잘 지키면서 할 수 있다는게 메리트 인것 같습니다.
휴식시간을 1분~1분 30초 이내로 잡아서 길게봤는데도 중간에 2분정도 안쉬면 자세가 너무 크게 무너지는 듯 합니다.
이 운동 정말 끔찍하다..
P.S
저는 초중반부까지는 손가락을 걸쳐서 풀업하는데 이는 전완근의 개입은 최소화 하고 등의 개입을 최대화 시키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등힘이 상승된게 느껴집니다.
절대적인 근력보다는 상대적인 근력이 상승됬는데, 순발력이라던가 몸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좀 늘어난듯 합니다.
절대적으로 부상을 입는 자세가 아니라면 자세에는 정답이 없는듯 합니다.
그립에 따라 스탠스에 따라 운동목적에 따라 또 다 다르니까요.
운동이랑 참 신기하고 배울게 아직도 많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