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님의 "시간에 기대어" 들으시면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수정님, 나라님 듀엣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먼저 , 오늘 공연을 빛내주신 나라님(소프라노), 수정님(메조소프라노), 서영님(피아노), 요룰님(첼로)께 감사드립니다.
마침 생일 다음날이라 저에게 주는 생일선물이라 생각하고 예매한 공연이었어요.
친구들한테 콘서트 간다고 얘기했더니, "와 연예인 만나러 가네" 하더군요 ㅋㅋㅋ (평소에 톡방에서 요룰님 애기를 그렇게 했지요)
클래식 공연이 처음이다보니, 어느쪽 자리가 좋을지 몰라서.. 맨 앞으로 예약했답니다 ㅎㅎ
한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남는 김에 "잘 됐다. 근처 카페에서 오늘 곡들 예습이나 해보자" 싶었어요~
아니 근데 이게 무슨 일이람. 곡들이 다 처음 들어보고 가사도 프랑스어..? 같은 거에요 ㅋㅋㅋ @.@
"이거 오늘 공연 때 집중 못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장할 때 나눠준 책자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공연시간이 됐어요.
(공연장 내부 모습)
걱정과는 달리, 나라님과 수정님이 공연을 잘 이끌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감상했던 것 같아요.
가사를 잘 몰라도 두 분의 표정연기, 발성을 보면서
"아, 이 노래는 행복한 사랑노래 같네."
"이 노래는 뭔가 슬픈 주인공 이야기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감상했답니다.
사실 오늘 공연을 보기 전에는 메조소프라노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메조소프라노의 음역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소프라노와 화음이 이루어질 때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대 요 룰' 님이 중간에 등장하시는데..
저는 요룰님 실물로 뵙는 게 처음이다보니, 와 진짜 연예인 보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실물이 정말 예쁘시고 귀여웠어요. (주접은 만원부터라구요? 감사합니다~)
방송에서만 보던 첼로 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니까, 얼마나 좋았는지.. 행복했습니다.
오늘 공연, 저의 소중한 생일선물이 되었답니다.
공연 함께 보러와주신 우리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로 요룰님 시청자인거 아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마음 속으로 인사드렸답니다.)
끝으로, 수정님, 나라님, 서영님, 희조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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