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지 0

안녕하세요. 저는 음.... 예지님 방송이 켜졌을 경우에 자주 보는 트수 중에 한 명이에요.

근데 고민일 수도 고민이 아닐수도 있는 글이긴 하지만, 이렇게 써보네요.

지금 작성하는 날짜(12월 4일) 기준으로 해서 2일 전에 저는 군대후임이었던 아는 동생의 결혼식장에 갔었어요.

아는 동생과 인사를 하면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너무 눈에 띄는 거에요.

물론 아닌 건 알아요. 근데 너무 닮아서 당황했었어요.

20살이 되어서 처음 만났던 여자친구랑 너무나도 닮았었거든요.

거짓말 많이 보태서 얼마 안 있으면 10년 전 그 사람의 모습이 너무 많이 보였었어요. (예지님보다 2살 어려요!1)

키도 이목구비도 다 닮아있어서 그 사람이 어디에 있나 계속 두리번거렸었죠.

식이 시작되고 식장안에 들어가서 앉아있었는데,우연히도 맞은 편에 앉아있어서 동생이 눈에 들어오질 않는 거에요.

식 내내 그 사람만 보고 있었답니다. 귀하고 몸은 식에 맞춰서 박수도 치고 있는데 시선은 그 사람에게 고정되어있었어요.

어쩜 그렇게나 닮았을까 하는 생각만 하면서요. 너무 보고싶었던 얼굴을 봐버려서 멍했을 수도 있겠죠.

그 친구 이후에도 여러사람을 만났었지만,  그만큼 기억이 뚜렷하게 남는 사람도 없다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피로연장에서 또 지나가면서 봤었는데, 그 친구가 맞냐고 속으로는 물어봤지만 실천에는 옮기지 않았었답니다.

아닌 걸 아니깐ㅎ....... 그 사람은 저번 달에 결혼을 했거든요. 건너건너서 들었던 소식이에요....

많은 사람들은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다. 다른 사람을 만나라. 등등 모두 같은 소리를 하지만.

제 뇌는 참 멍청해서 그런 똑똑한 일들을 행하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토요일에는 너무 피곤하게 움직여서 술 생각도 안 나더니만, 일요일은 점심부터 생각나서 일찍 마시고 잤더니 이렇게 일어나가지고 글을 쓰고 있네요. (울고도 싶었지만, 그건 너무 추해보여서 안 했답니다~)

글재주가 영 꽝이라서 두서가 없을 수도 있어요. 정말 죄송해요.

그래서 결론은 예지님이나 트위치 시청자 여러분들에게도 안 잊혀지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할 뿐이랍니다. 막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계속 기억속에 있을 법한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있으면 얘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추신) 설레발일 수도 있지만, 글을 잘 쓰면 z1존미녀 예zi님께서 커피 기프티콘을 주신다고는 들었어요.

하지만!! 전 못 썼기 떄문에 받지 않을거에요.

트위치 닉은 너무 부끄러워서......그래서 비로그인해서 글을 적은거구요.  비로그인도 글을 작성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 시덥잖고 이상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1명만 읽어주셔도 그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추신에 추신인거임) 만약에 지존미녀 우리 스트리머 신예zi 과장님께 선물하려면 어떻게해야해요?

워낙 도네도 안 쏘고 보다보니 도네대신에 커피 기프티콘이라도 조공하고 싶어서???ㅎㅎㅎㅎㅎㅎㅎㅎ

역조공도 받았었으니. 

그리고 자꾸 대문자 R 쓰시던데 소문자로 쓰세요!! 확!! 세뇌시켜놓고 혼자 대문자 써!!

꼬까옷 입은 예쁜 예지이모 사진(인터넷기사에서 퍼옴) 올리고 9롬 20000 빠빠잉~yeziPanic yeziBbuing yeziLove yeziLove yeziLove yeziLove yezi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