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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일상(아나운서라디오) (장문충 주의)일상 90%, 고민 10%

쁘로필
2017-11-27 13:44:12 788 5 4

트게더 '순위 밖'이란 단어에 눈물이 앞을 가리니 최근 일상에 대해 글하나 써볼까 합니다.

별 쓸모없는 일상이 90%니까 방송때는 지루할꺼 같으면 쭉 내려서 예지님 '이모'티콘 나오는 곳부터 읽으세요

또한 ㄴㅁㅂ 가 싫으신 트수분들도 아래로 스크롤 드륵드륵드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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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위가 벤쿠버 GAS TOWN의 증기시계

- 벤쿠버의 발상지 Gas Town의 증기시계.  

참고로 Gas Town은 우리나라의 인사동 같은곳. 기념품점같은 이쁜 상점이 많아요. 가격은 말안하겠음..

전 세계 2대 증기로 작동되는 시계. 15분마다 스팀이 모락모락.

꽤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가는 명소.


2.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니라 리멤버런스  데이!(Remembrance Day)

 - 우리나라로 치면 현충일. 전쟁에 참전했다 돌아가신 군인분들을 기리는 날.

캐나다 전역에서 행사가 이뤄지고 모든 행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참가하고 구경합니다.

캐나다정부차원에서 상당한 대우를 해주고 시민들의 참여가 엄청나다.

우리나라랑 비교해 보고 씁쓸함이 많았던 날이에요.


3.운동가다 멋져보여서 찍은 사진.

날씨만 좀 화창했으면 달력에 나올만한 사진인데 겨울에 비가 워낙 자주 내리는 벤쿠버라 맑은 날씨 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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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먹을거

-쿠키도 구워먹고, 팬케이크도 직접 반죽해서 구워먹구 온갖 미트소스와 크림소스의 향연인 나날입니다

다음은 비를 뚫고 왕복 1시간반이 걸려 한인마트에 가서 사온 비상식량 라면들과

캐나다 음식인 푸틴(Poutine). 감자튀김위에 치즈 그레이비소스가 기본 구성이인데 나는 슈퍼(Super)를 샀더니 사워소스,핫소스에 고기까지 추가되었다. 나름 구글 댓글반응 좋은데 갔더니 양이 어마어마해서 딱 반씩 나눠서 2끼에 먹음. 핵꿀맛!

참고로 여기는 아침엔 시리얼, 점심엔 샌드위치, 저녁에 왕창! 먹는 스타일. 저녁에 먹는건 그냥 대부분 헤비하다고 보면되요.

그래도 한끼만 헤비하게 먹어서인지 현재 순조롭게 살이 빠지는중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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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월25일 교회 크리스마스 파티

- 왜 11월 25일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지는 아직까지 모르지만 하여튼 작은 파티

1부엔 한시간동안 여러사람이 앞에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2부엔 옆에 강당같은데로 옮겨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수다를 떠는 시간을 가진다.

여기는 어려서부터 앞에서 발표하는걸 자주시킨다던데 그 영향인지 앞에나온 사람들 노래를 다잘한다. 고음이 쫙쫙...소오름...

그리고 차려입은것도 있지만 내눈엔 다 미남미녀더라... 키도크고... SSSsss 

2부엔 단거를 싫어하는 나로썬 마실것만 들고 완전 트수된 시간.

한국인은 하나없지 영어는 잘못하지 아는사람도 별로 없지...완전 트수였자너... BibleThump 

그래도 한두번 인사했던 사람들이 말걸어주고 챙겨줘서 나름 꾸역꾸역 얘기하다가 끝내 교회구석구석을 구경했다.. BibleTh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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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지막으로 나랑 같이 지내는 가족들

- 흠 첫날 찍은 사진인데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는 다 편집해서 올려봐요 ㅋ

4남매인데 첫째 딸은 저때 없어서 사진에 없음. 아버지는 이혼해서 주말에만 놀러온다.(?!)

다들 잘생기고 이쁨. 대부분의 대화는 호스트맘과 하지만 가끔 넷째랑 모노폴리하면서 대화합니다.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더이상은 생략한다.



< yeziZizone yeziZizone 여기부터 나름 방송분량 yeziLove yeziLove >

이제 고작 3주됐는데 아직까진 살만하네요. 사진을 많이 안찍는 성격에 셀카같은건 제외하니 몇개 없네요..

뭐 일상은 여기까지 하고 고민이 필요하댔으니 쥐어 짜서 써보자면..


최근 자주 생각하고 있는건데요.. 지금은 영어 배우지만 캐나다에 온이유는 요리배우러 왔어요.

그래서 나중에 프렌치요리학교 들어가면 요리하는걸 스트리밍 해볼까하는 막연한 생각중입니다.

학교서 배운거 연습하면서 방송해보면 재밌을거 같은데 일단 구체적인 계획 없이 생각만 하고 있어요.

그때가서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는거고 방송하는 방법도 모르고 방송장비도 하나도 없고,

이건 뭐 주구장창 보면서 채팅만 쳤던 완전 트수자너~ BloodTrail 

프렌치요리는 개성은 있어도 따라하기 힘드니까 트수들이 보러올까 걱정도 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그리고 게임 방송이 아닌 요리방송 하려면 뭐를 참고해야 할까요? 똘삼님,쉐굴님,주노님 정도가 있으려나...?

아시는분 팁좀 주세요 트수만 믿으라구! BloodTrail 

그리고 예지님은 그때까지 얼른 대기업되서 나중에 하꼬방에 호스팅좀 해주셔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자주 방송 키셔야 할겁니다. 아시겠습니까? 뒤.싫.방.키!!  rrrrrrrrrrrrrrrrrrr yeziLove  yeziLove  yeziLove

그럼 20000 


+추가로 캐나다 환경이나 생활영어 궁금한거 있으면 제가 가족들한테 물어봐서 답해드릴게요

전 잘몰라요 Squid1 Squid2 Squid3 Squid2 Squid4 

 그럼 진짜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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