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뭔가 뭔가 엄청 편하게 흘러간 것 같다.
과제를 제때제때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중간고사 기간이었는데, 시험이 두 과목 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쉬기도 많이 쉬었고, 놀기도 많이 놀았고.
암튼 암튼 평범하게 행복한 하루하루였다.
오늘은 여느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예배를 드리구 나나양 방송을 켰다.
두시 쯤이었나? 저챗 화면이길래
아직 광고 시작 안 했나? 싶어서 구독 알림을 보냈다.
그런데 아뿔싸! 사실 잠시 저챗 화면으로 넘어간 것이었고
이미 광고는 하고 있었다.
오잉크를 듣지 못했다.
하지만 머찐 트수들이 대신 오잉크 해줘서 괜찮았다.
머찐 트수님들 nanayangThx
TMI이긴 한데, 내 구독에는 슬픈 사연이 있어.
201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첫 구독 선물을 받아서
뭔가 특별한 날에 구독을 시작해서
매년 매년 기념일이 크리스마스겠구나 하고 엄청 좋아했는데
2020년 11월 25일날 알게 된 사실이 뭔지 알아?
구독을 시작하면 바로 1개월 구독이라, 1년 기념일이 2020년 12월 25일이 아니라 2020년 11월 25일이었던 거야....
그래도 나만 아는 기념일로 크리스마스! 라고 혼자 위로하고 있었는데
2티어 구독을 할 때 모르고 하루 일찍 해버려서
이마저도 25일마다 구독 갱신이 아니라 24일마다 구독 갱신으로 바껴버렸지 뭐야...
나는 바보 짱구벌레야.....nanayangSoilsoil nanayangSoilsoil
트수가 바보 짱구벌레지만
그래도
조아해줘!
nanayangBYE nanayang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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