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아가씨
오늘도 따뜻한 군고구마 아가씨가 왔다.
매달 고구마 껍질을 감질나게
조금씩 벗겨주는 군고구마 아가씨가 왔다.
보러오는 사람마다 투닥거리지만
주변에 따스함을 전파해준다.
고구마 껍질이 다 벗겨지고
뜨끈한 속살을 호구호구 먹고나면
남은 부분으로 찹쌀떡을 만들어 준다.
호구마냐며 물어보면
발끈하며 아니라고 하는게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아 행복하다.
군고구마 아가씨
오늘도 따뜻한 군고구마 아가씨가 왔다.
매달 고구마 껍질을 감질나게
조금씩 벗겨주는 군고구마 아가씨가 왔다.
보러오는 사람마다 투닥거리지만
주변에 따스함을 전파해준다.
고구마 껍질이 다 벗겨지고
뜨끈한 속살을 호구호구 먹고나면
남은 부분으로 찹쌀떡을 만들어 준다.
호구마냐며 물어보면
발끈하며 아니라고 하는게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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