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착물건이 두 가지에요.
첫번째 애착물건은 제가 초등학교 1학년(2006년)때부터 6학년(2011년)까지 쓴 일기장이에요.
이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일기장은 3학년때 쓴 일기장인데요
그 이유는
무우려 다섯권 되는 일기장을 갖다붙인거에요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썼어서 일기장만 다섯권을 갖다붙인거였어요
저의 이불을 위해 펼쳐보진 않겠습니다.
그냥 애착만 하는걸로.....
그 다음 애착물건은요
제가 시인 등단하기 이전에 작가의 꿈을 키우면서 썼던 공저(작가 여럿이 내는 책)들입니다.
맨 윗줄에 있는 책은 제가 매년 정기적으로 문학회에서 참가해서 출판하는 책이고
두번째줄에 있는 책은 백일장이나 시화전에 참가하여 작품을 내고 이 책에 실었던 책이에요
세번째는 제가 초등학교 글쓰기 동아리, 중학교 소설쓰기 동아리, 고등학교 책쓰기동아리를 했었는데 그때 썼던 책이랍니다.
이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책은 세번째 줄의 세번째 책이에요. 오늘도 자전거는 달린다 이 책 말이에요.
이거는 제가 고2때 동아리에서 낸 책인데, 그 글을 교감선생님이 읽으시고 교장쌤한테까지 추천한거에요. 엄청 감동받으셨대요.
그래서 저를 문학쪽으로 공부를 해보라면서 영재반으로 절 추천한 거에요. 학교영재반이 아니라 대구 시에서 하는 영재반이었는데,
어쩌다가 거기에 최종합격까지해서 제가 거기서 1년간 시를 배우고 한시도 그 즈음에 배우기 시작해서 같이 공부하다가,
아무생각없이 나갔던 대회에서 수상하는 바람에 고3 여름에 문학상 수상으로 등단을 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간만에 옛날생각이 문득 나네요.
이게 고3 여름에 썼었던 시였어요.
이걸로 문학상받고 시인 등단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