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동대문 희귀동물 & 식물 박람회에
도순이 친구도 만들어줄겸 갔다왔습니다.
전문 박람관에서 하는건 아니지만
꽤나 많은 업체가 참가했고 나름 3관까지 있더군요.
아쉬운건 거의 식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희귀동물 박람회라기보단
크레스티드게코박람회가 더 맞지않나 싶을정도로
다양성이 부족했지만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그럼된거죠.
하늘다람쥐(추정)
사진이 어두워서 뭔 쥐새끼처럼 찍혔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귀엽습니다.
물고기도 우아하고 이쁩니다
짧막한게 귀여움
싸움 잘하게 생김
뚱뚱
어후 징그러
사장님이 만져보시겠냐고해서 눈으로만 즐겼습니다.
독있을거 같음
식물
식물인데 뭔가 귀여움
생쥐
생쥐2 꼬리가 특이하고 예쁘던데 안찍혔네요
초록초록해
토끼귀모양 선인장들
테라리움
어후 가격 살벌한거 보소
더 비싼애들도 많더군요
가격대가 넓습니다.
몇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나와 있는애는 파는거 아니고
아빠 도와서 호객중이라고 합니다
참 얌전하더군요.
니가 고생이 많다.
사진으로 보면 징그럽지만 생각보다 얼굴이 귀엽습니다
하지만 냉동 생쥐를 먹는다고 합니다
아 그건좀
이외에도 사진은 없지만 여러 식물과 파충류들이 많았고
생각나는게 레오파드게코가 꼬리가 탱탱한게 참 귀여웠는데
귀엽지만 충식을 해야하다보니 데려오진 못했습니다.
확실히 크레스티드게코는 사료가 사기다.
이 아이가 새로 데려온 아이입니다.
오늘 데려온 아이라 아직 이름은 못정했습니다.
도순이는 거의 주황빛인데
이 아이는 커피색바탕에 옅은 노랑이 섞였고
꼬리부분은 살짝 우윳빛과 커피색이 섞였습니다.
도순이와 투샷
서로 별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가라... 다음에 만날땐 적이다
아쉽게도 합사는 영역다툼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힘들다고 하네요
구경하다 너무 예쁘길래 식물도 샀습니다
물은 이주에 한번만 주고
크면 병 밖으로 늘어지면 더 예쁘다고 하네요
이렇게보니 둘이 무늬가 같은 타입이네요.
사실 둘이 너무 어려서 성별을 모릅니다.
커플이면 이 둘만 데려가고
몇달후 구별가능할때 남남or 여여 커플 대참사가 난다면
마지막으로 성별 구분 가능한 아이로 한마리 더 데려올 생각중입니다.
어찌됐든 앞으로 잘지내보자
아 그리고 이름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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