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주 주말에 부모님과 경마공원 을 다녀왔습니다
왤케 부모님이 자주 오시냐면
제가 혼자 집에 틀어박혀서 일만하고있으니 걱정이 많으신가봅니다
그럭저럭 저는 취미생활도 하고 밤에는 술한잔도 홀짝이면서 트게더도 보는데 말이죵
아무튼 경마공원에서 2018년도인가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했었는데
음료도 주고 꽃다발도 주시던데 돈은 안줬지만..
재밌게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데
정작 경마 배팅은 못해봐서
부모님과 함께 건전한 배팅을 하러 왔습니다.
제가 부모님하고 다닐때는 화장을 안해서...ㅎ;;
암튼 경마공원에 가니 포니랜드라는게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무슨 월미도 놀이공원이나 대전꿈돌이랜드도 이것보다는 사람 많겠다 수준으로
아무도 없더라구요
경마공원이 한물 갔나..? 이제 사람들 경마 안하나? 하면서 좀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막 환호소리가 나길래 뭐야뭐야 하면서 경마장 쪽으로 뛰어 가보니
아니 이게 머야!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포니랜드만 사람이 없었던 거였어요
첨에 이게 경마장인줄 알았는데 아니구요
말을 기수들이 돌리면서 컨디션 보여주는거더라구요
우리는 10분뒤에 경마 시작한다는 방송을 듣고
대충 훑어봤는데
저는 7번이 얄쌍하니 색감이 이뻐서(?) 좋다고 했고
엄마아빠는 9번말이 윤기가 반짝반짝 기운이 넘치는게 좋다고했습니다. 근데 사진에 안나왔네용
그래서 엄마 아빠 저 서로 배팅할 말을 고르고
안에 들어가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더라구요
설명 들은다음에 배팅해씁니당
과연 결과는요?
홀리 마더..
엄마가 천원으로 8천 3백원을 따냅니다~~~ !!! (배당률이 8.3이였나봐요 ㅁㅊ 100만원 넣었으면 830만원임)
저랑 아빠는 단승으로 각각 7번, 6번에 걸어서 마이나스입니다....
아빠는 왜? 9번말이 좋다고 해놓고 마지막에 6번말을 하셨는지???
여기까지 쓰니까 졸려서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과연 만치치도 돈을 땄을까요?
더 충격적인 내용이 2편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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