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이 제가 보기엔 빈스데이 창립이래 최대 고비 같네요. 저도 반바지를 1주일반, 후드집업 2주만에 받아본 사람으로서 이번일은 어쩌면 예고됐던 일이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 꽃빈님 옆에서 날카롭게 간언해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제가 항상 일이 복잡할 때마다 머리에 새기는 말이 있어요. 그러니까 큰 그림을 생각하고 천천히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면 잘 해결될거예요.
"꼭 대단한 진전이 아니어도 방향만 올바로 잡으면 돼"
그리고 꽃빈님 항상 내 편이었던 사람들이 내게 뼈아픈 말들을 할 때 때론 고맙지만 또 얼마나 슬픈지 저도 잘 알아요. 그러니까 이번 고비만 잘 이겨내봐요 우리. 힘든일은 러너님이 잘 해결해주시겠지만 우리는 그저 지켜보고 잘 해결되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어요. 또 그게 팬으로서의 최선의 방법이죠. 우리들이 겉으론 아픈 말을 내뱉어도 속으론 우리가 더 잘해주지 못한것 같아 미안할때도 많아요. 그러니까 꽃빈님 힘내서 우리 잘 헤쳐나가자구요!
꽃빈님!! 사...사..사...사리곰탕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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