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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꽃빈 금요일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사고 급이었습니다.

가온챱
2021-12-04 15:59:23 4064 63 3

----피드백 방송 후기----

어제 꽃빈님과 러너님이 피드백 방송해주시는 것을 라이브로 봤습니다.
초반에 나온 피드백의 대부분 저의 원글에 있던 내용인 것 같았습니다.
방송을 다 보면서 판매자의 입장으로 설명해주셔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결코 꽃빈님이나 러너님을 뭐 망하게 하고 싶다거나 싫어해서 원글을 작성한 것이 아닙니다.
어제 하루 꽃빈님 마음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고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드백 방송 후, 저에게 왜 운영 간섭하고 나대고 뭔 자랑이냐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방송내용 보시면 제가 원글에 언급한 내용은 소비자가 제기할 만한 문제를 언급한 것이고
꽃빈님이 충분히 자세하게 피드백해주신 것으로 압니다.
원글의 좋아요 수나 댓글 내용도 다들 어느정도 납득이 될만한 내용이라는 반응이라는 겁니다.


피드백 방송에 대한 정리는 다른 트수분들이 잘 해놓으신게 있으니 그걸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하 원글 +++++++++++++++++++++++++++++++++++++++


트게더에 제 닉을 기억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항상 글을 쓰면 트수들 끼리 의견이 갈릴 정도로 독하게 말하는 레드오션입니다.
한동안 조용히 방송으로만 보다가 작성합니다.


1. 가장 큰 문제점은 판매수량의 비교대상이 언제나! 항상! 러너의  '응원봉'이다.

     -. 이것은 비교대상을 잘못 잡으신 겁니다. 응원봉은 수요층은 러너웨이 팬뿐이지만, 빈스데이 수요층은 분명히 다릅니다.
         꽃빈님의 빈스데이의 타겟 수요층 목표도 트수, 유튜브구독자가 아닌 대중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지난번 후드집업 때도, 이번에도 판매수량 예상치 비교대상을 응원봉으로 잡으시는데 다른 비교대상을 찾아주세요.

         +추가작성) 사실 제일 좋고 최신 비교대상은 자체제작 후드집업입니다.
                            후드집업 색상별, 사이즈별 지금까지 출고데이터를 통계로 봤다면 어느 색상이, 어느 사이즈가 수요가 많은지
                             1일차 땐 트위치 수요층이고 2일차엔 본격적으로 유튜브 수요층이 나왔을 것입니다.
                            그 수요가 어느정도 되는지 대충 예상되었을 겁니다.
                            그 수량만큼 준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수요층이 어느 정도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상세페이지도 없는데 미흡한 옷설명.

     -. 예약판매 오픈하기 50분 전에 방송시작하고, 그 중에 초반 25분 동안 후리스와 상관없는 토크로 진행되어
         실제로 오픈되기 전 후리스 설명이 이루어진 시간은 25분 뿐이었습니다.

          상세페이지도 없고, 사이즈(M,L) 별 기장같은 기본적인 정도도 없었으며, 오로지 디자인과 착샷 뿐이었습니다.
          (내 몸에 맞는지는 복불복이라는 건가요. 후리스M/L와 후드집업F/L는 다르다고 말하면서 설명안함.)
          이정도면 랜덤박스 혹은 럭키박스 수준입니다.

          예약판매라도 상세페이지는 있는게 정상적입니다.

3. 예약판매 오픈 약 20분전가격, 약10분전판매사이트 언급함. 그리고 예약판매 수량을 예판 오픈 순간때 언급.

     금요일 품절된 이유가 할인 때문일꺼라고 생각하시던데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판매가의 5.3프로 할인금액은 대략 5000원 정도입니다. 이것 때문에 1분 만에 품절되는 것이 아니라 후리스를
      구매하겠다는 수요층이 더 큰겁니다.  아마도 5.3프로 할인을 안했어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 겁니다.
      예약판매 시작때 판매수량을 언급하는 거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그래야 했었나요. 미리 판매수량을 언급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량 200개가 어이없는 이유 : 판매수량 200개 / (색상 7* 사이즈 2 - 핑크라지1) = 결국 15개 뿐이었다는 거다.
       이렇게 실질적 수량이 적은데 자꾸 상시판매를 생각했다고 하고 이걸 1차/2차 때 한정수량으로 또 진행한다는 거다.
       트수와 유튜브 구독자들은 실제 경쟁률(색상&사이즈별 후리스 할당률)이 얼마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4. 제일 이해되지 않았던 상황.

    사전 제작 수량 1000개, 예약판매 200개 소진 후 남은 800개인데 색상 수량 설문조사에서 700명이 나왔을 때,
    상식적으로 유튜브 오픈 전이라서 추가 주문을 많이 넣어야 하지 않나 했는데 괜찮다며 추가 주문을 고민하는
    두 분의 모습이 제일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수요층은 빈스데이 수요층에 포함하여 계산하지 않을 것인가요?
    (이 상황을 유튜브 구독자가 본다면 이거야 말로 유튜브 차별한다고 느낄걸요?)

5. 유튜브 커뮤니티 글 삭제

    어제 생방 후 유튜브 커뮤니티 글이 댓글로 불탄걸 기억하고 있는데 어떠한 설명도 없이 원글을 삭제하시면
    커뮤니티 댓글을 작성하셨던 유튜브 구독자들은 어떤 기분일지 생각하시고 결정하신 건가요?
     +추가작성) 오늘 러너 방송에서 삭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커뮤니티 글 분위기가 서로 싸우고 너무 달아올라서 그냥 지웠다. 어차피 이벤트도 끝났고."
                        -방제: 안녕하세요 언급위치 :33분부터 -
                        어떠한 피드백 없이 원글 삭제처리 하고 러너가 이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작성했던 유튜브 구독자들은
                        무슨 감정을 느낄지 뻔하지 않나요? (그분들은 무엇을 위해 불타올랐어야했나...)

+추가작성)
6. 1차/2차 진행 이유?
    결론적으로 봤을 때, 1차/2차 추후 진행하는 이유는 구매자가 빠른 시일 내에 상품을 받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1차/2차 진행할 동안 추후 수요량이 예상된다면 공장에 주문을 넣겠지만 수요량을 예상을 못할 뿐
     준비된 수량이 다 나가느냐만 확인 될 뿐입니다.
     그 이후엔 후드집업처럼 계속 열어두신다고 하셨고요. 그럼 이번 후리스와 후드집업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전판매/1차/2차 구매자만 빠른 수령을 할 뿐 그 이후엔 결국 2~3주(제작10일 + 수령3일) 딜레이인 것은 똑같으니깐요.

     +추가작성) 한참동안 판매자가 굳이 이렇게 진행해야 했던 이유를 찾아보니 이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지만요. 이것이 원인이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제작비용에 대한 회전율을 고려해 찾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초기투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만큼하고
                        사전판매/1차/2차로 얻은 판매금액으로 추후 계속 열어둘 때 제작비용으로 감당하려는 것일지도.
                        이거때문에 이렇게 진행한거였다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명료 한줄평 : 시작과 영향력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급이었으나 준비와 방송의 질은 방송사고였다.


맨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직설적이고 독하게 작성하는 타입이라 이번에도 불편한 트수들이 계실 걸 압니다.
그래도 이렇게 써야 할 것 같아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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